낮에 차 타구 가다가 보니
중랑천 장미 축제로 인산인해드라

낮에 좀 뛸까 싶었는데
날도 덥구
해질녘이면 사람도 좀 줄고 볕도 덜 따가울테니
저녁에 나가자 싶어
밀린 설거지를 먼저햇다,
이놈의 설거지는 해도해도 끝이 없다 ㅠㅜ

콜라에 양갱이 하나 묵고
주섬주섬 뛸 준비하구 나감.

와... 
중랑천 나가니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

휠윈드 돌면서 뛰고싶드라

요리조리 후다닥 왓다리갓다리 달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자도 탐

많이 덥지도 않고 꽃도 많고
사람들이 많으니 볼거리도 많고
좋았다

전반전은 이지런하고
후반전엔 페이스를 좀 올렸다

첨 밖에 나갈 땐 컨디션 보고 
20km까지 뛰보자 싶었는데
막상 뛰다 보니 
오늘 먹은 게 코스트코 핫도그 한 개가 전부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의욕이 상실됨

달리기는 멘탈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업무 때문인지
목덜미부타 견갑골까지 넘 뭉쳐가지고
지속적으로다가 괴로웠는데
뛰고 나니 많이 좋아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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