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기스트런 티셔츠와 라바루프, 그리고 알파3 개시런을 해봤습니다.

마침 코로스 프로그램 상 6마일 템포런을 하는 날이라 개시하기 좋은 기회구나 싶었어요

코로스의 제안으로는 1마일 웜업 후 520-554 사이로 달리는 거였는데,

욕심을 내서 롱기스트런 리허설 삼아 제 PB(52분30초)페이스에 근접하게 달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와....근데.......

그냥 PB를 해버렸네요 ㅎㄷㄷㄷ

물론 제 기준에선 나름 빡런한거고 날씨도 선선했고 주로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단박에 PB라니...

PB이후로 다신 근처도 가기 힘들었는데 ㅠㅠ




알파....이 요망한 기지배....

너를 원하는대로 '뛰어주게'는 해줄게, 대신 뭘 내놓을래?

아, 답할 필요없어. 내가 알아서 가져갈게

라는 기분이네요


뛸때는 몰랐는데 다 뛰고 나니 그제야 이곳 저곳에서 아우성이 들립니다

사진찍는다고 깝치면서 다리들다가 허벅지에 쥐나고

오른발 복숭아뼈 아래가 콕콕 쑤시고.....

평소에 못느끼던 점들이 나타나는데 이게 신발 탓인지 나도 모르게 예상 외의 빡런을 해버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주말 대회때 한번 더 신고 한동안 다시 봉인해놔야겠어요

보강운동의 중요성이 다시 느껴집니다



근데 왜 이거 걸을때마다 저 옛날 엑신이나 헬리오스처럼 푸슉 푸슉 소리가 날까요

첫트부터 어디 빵꾸뚫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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