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민감한 문제인거 같긴 하지만 배번양도에 대해 다른의견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일단 대회규정상 '배번 양도 금지'(이하 '이 규정'이라고 함)라고 명기되어 있으니 이걸 지켜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러너의 입장에서는 이 규정 자체를 폐지해 달라고 요구하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대회주최측에서는 이 규정이 대회의 원활한 운영 및 사고시 책임문제(보험문제)때문에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참가자가 변경되면 대회운영의 문제가 생길까요???

남녀가 바뀌는 대회라면 대회참가자의 적절한 성비균형을 위해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동성끼리 배번양도시 어떤 대회운영에 차질이 생길까요??


사고시 책임문제라면 이 규정외에 '배번양도시 대회측에 사전 통보하지 않을 경우 주최측에 어떠한 책임도 물을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배번양도시 참가자 인적사항만 변경하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요??


또한 이번경우처럼 배번양수자가 입상할 경우 입상제한 규정을 둔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배번양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겁니다.


마라톤대회가 인기를 끌면서 이번 제마의 경우에도 대회 6개월전에 접수를 받았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부상으로 인해 대회 참가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

다른 중요한 일정으로 참가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불기간은 대회전 한두달 전에 마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회참가자의 권리보장을 위해서라면 이 배번양도규정 폐지를 주장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