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2로 몸을 만들고 포인트 훈련으로 실력을 쌓는다.”

부족한 설명일 순 있더라도 틀린말 같지는 않다. 

그 전 가민피설, 지금 애플워치피셜에 따르면
내 존2는 140중후반 정도까지로 보인다. 

어중간한 달리기 말고 
아예 느리거나 아예 강력하게 훈련하라는 말이 있지만
솔직히 심박 150 중반 정도로 달리는 게 재미있다. 

적당히 숨도 차고 땀도 나면서 
회사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듯한 기분,
그러면서도 뒤질 것 같은 느낌은 아니라 
달리고나면 썩 개운허다. 

훈련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능률을 따지는 건 회사에서 충분히 겪고 있다.

특히 오늘 밤처럼 적당히 시원허니 바람이 부는 날에는
조금 상쾌하게 달려볼만 하다. 


달리고 난 뒤에
영양보충을 잘 해주고 잘 쉬는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물회를 주문해 
육수를 조금만 넣어 회무침처럼 만들어
날 기다려준 아내와 와인 한병을 나눠마시는게
솔직히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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