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7번째 러닝.


이제 아가도 훌쩍 커서 밖에 혼자 나갈 수 있게 해준다.
'엄마 뛰어뛰어 하고 올게~' 라고 이야기하면
'응~'하고 허락해줘 ㅎㅎ
그래도 다녀와서 샤워 하는 동안은 화장실 밖에 앉아서
나 나올 때까지 문 두드림ㅋㅋ

임신 전에는 10km 정도는 가뿐했고 15~20km는 뛰어야
오늘 좀 뛰었구나 했었는데 이젠 5km 넘어가니 힘드네.
몸무게도 임신 전보다 5kg 늘어있어 빨리 줄이고 싶다.

예전에는 한 달에 열번 이상 뛰는 걸 목표로 했었는데
여기 와 보니 기록 좋고 꾸준한 사람들이 많아 좋은 자극이 된다.
지금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수영포함)이상 운동가는 것이 목표야.
가을에는 10km 대회도 나갈 수 있도록 해 보려고.

출산하고 아기가 아프면 나도 옮아 아프니 못뛰고
못뛰니 아프고 복직과 육아에 피곤하니 못뛰고
못뛰니 더 피곤한 악순환을 끊어야 하는데 쉽지 않았어.
언젠간 우리 애기도 어린이가 되면 함께 뛸 수 있을까.
지금은 너무 먼 이야기 같네~

영유아 양육하는 부모 러너들 퐈이팅!
런갤러들 오늘 하루도 즐런 하시기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