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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 온다고 해서 안나가는데 지금아님 못 뛴다고
남편이 꼬시는거야.. 비 오기 전에 후딱(?) 뛰자고..
그래서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아니 누가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네.
우중런은 해 본 적 없어서 어떨지 걱정도 되고
신발 빨기도 귀찮고 해서 다시 들어가자고 그랬는데
"니 신발도 내가 다 빨아줄게~" 라고ㅋ 남편이 딜을 하길래
바로 ㅇㅋ 콜! 하고 계속 뛰러 감!
남편은 비 오면 자전거들 없다고 오히려 좋아~ 라는
런변태같은 소리를... (한창 세차에 미쳤을 때도 그랬음..
세차하고 바로 비오면 오히려 좋아~ 또 세차할 수 있어~ㄷㄷ)
아무튼 생각보다 시원했고~ 새로운 코스도 개척(?)하고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막판 질주도 하고~ 첫 우중런 나름 좋았다.
비록 남편이 부상이라.. 도중에 버리고 가기도 했지만..ㅋㅋ
모자쓰고 고글쓰니 비도 눈에 안들어가고 괜찮네~
오히려 땡볕보다 뛸만 하던데 런붕이들 이 맛에 우중런?ㅋㅋ
그래도 곳곳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잘 뛰고 들어가! 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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