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라톤 풀코스 접수때 러너블 앱으로 진행했는데 제마 말고도 다른 대회들도 많아서 참가 가능한 대회들 신청 넣었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있었던 경포 아리바우 트레일러닝 대회가 그 대회였음.
토요일 오후 5시라서 야간 근무 끝나고 한숨 자면서 대구에서 강릉까지 시외버스 타고 올라가기도 좋았고 경포 해변 봐서 너무 좋았음.
혼자 참가 하면 누가 나 찍어줄 사람 없어서 슬픔... 진짜 내향인들은 너무 힘든것..
출발 하기전 사진인데 이 대회는 경포 해변 시작이라 모래사장에서 시작하고 피니시도 여기서 했음.
코스는 위에 코스도랑 같이 약 11km로 나오고 경포호 산책길 지나서 아리바우 9코스 일부를 돌고 경포호 돌아와서 해변 피니시로 마무리.
해변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 모래사장 코스가 힘들지 나머지 코스들은 10km 로드 레이스 한다고 생각하면 좋음.
다른 10km 대회였으면 기록 잘 나왔을거 같은데 참가한 러너분들 대부분 모래사장에서 다리 털리기 시작하면서 많이 처지셨음.
난 이미 모래사장 지나고서 기록은 둘째치고 경포 런트립 왔다 생각하고 그냥 뛰자고 생각하고 레이스 시작.
뛰면서 사진 좀 많이 찍자고 했는데 막상 길이 괜찮아 지니까 그게 잘 안되더라고.. 그나마 찍은거 중에 하나 올렸는데 경포호 진짜 좋았음.
주말이라 자전거 많이들 타시던데 일반 자전거가 아니라 4명씩 타는 자전거들 많이 타시더라
오후 5시 시작에 햇빛도 구름에 적당히 가리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줘서 뛰기 좋았던 날씨였지만 다만 급수대 물이랑 이온음료가 미지근한게 많이 아쉬웠음 ㅠㅠ
그래도 자원봉사자분들이 길 안내 잘해주시고 파이팅도 많이 해주셔서 같이 하이파이브 하고 파이팅 하고 재밌게 뛰었음 :)
잘 닦여진 길에서 페이스 끌어 올리고 피니시 하자고 했는데 마지막 모래사장 500m에서 다 무너졌음 ㅋㅋ
모래사장 힘들다 헥헥 하다가 시계 보니까 59분 10초였는데 피니시는 얼마 남지 않아서 있는 힘껏 뛰어서 피니시 하고서 1시간 안 넘겨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메달 받으러 갔음
완주 메달이 병따개(?) 같긴 해도 디자인은 예뻐서 맘에 들었음.
이제까지 다녀온 대회들 중에 먹을거 하나는 잘 챙겨준 대회가 이 대회였음.
닭강정에 카스 제로, 제로 레모네이드랑 사과 음료, 탄산수, 크림 단팥빵 등등 많이 챙겨줬음.
완주하고 빈곳에 앉아서 먹으니까 더 맜있었음 ㅎㅎ
이거 때문에 내년에도 한번 더 올까 싶었는데
대회 끝나고 무대에서 댄스 피트니스라고 해서 강사분 한분이 춤 추는거 따라했는데 나름 신나고 재밌었음 ㅎㅎ
다들 너무 잘 추셔서 나 같은 몸치들은 그냥 구석에 있었음 ㅠㅠ
그 다음에 리커버리 요가라고 해서 선생님 한 분 무대 올라와서 요가 했는데 뛰고나서 스트레칭도 바로 되고 바다에서 하는거라 분위기 있고 좋았음
기회 되면 요가 해볼까 한번 고민 되네..
숙소 근처에 햄버거집 있어서 체크인 하고 바로 가서 포장해옴. 치즈버거에 패티 추가하고 감튀랑 같이 시켰는데 맛있게 먹고 바로 잠들었음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숙소 뒤쪽에 해변 도로가 러닝 코스라고 해서 옷이랑 신발 신고 바로 뛰러감.
소나무 숲길 따라서 달리다가 나무 데크 나오는 길도 있었는데 해변 따라 쭉 가니까 어제 대회 했던 경포해변까지 왔음 ㅎㅎ
거기서 반환돌고 숙소쪽 돌아오니 8.8km 되어서 리커버리런까지 깔끔하게 하고 돌아옴
대회도 괜찮았고 오랜만에 바다 봐서 좋았고 해안 러닝 코스도 괜찮아서 런트립 삼아서 한번 가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함
롱기스트런이랑 겹쳐서 이 대회 후기가 안보여서 한번 남겨봤는데 내년에도 이 대회 하면 또 참가 할 거 같음
tnf랑 일주일 차이라서 아쉬웠음 작년처럼 가을에 하거나 11월쯤 하면 좋을듯
대회장 도착하고서 근처서 앉았는데 자전거 타시는 분께서도 tnf 얘기 하더라고요. 가을에 해도 좋았을거 같긴 해요
트런화 안 신고 뛰어도 될만한 코스 같은데 맞아?
일반 러닝화로도 커버 가능한 코스
알파 베이퍼 메스파 많았어. 그 사람들도 백사장 뛸줄은 몰랐겠지ㅠㅠ 백사장 말고는 대부분 아스팔트랑 콘크리트라 트런화 필요 없었어
나도 너무 재밌게 다녀왔어 운영도 애정어린 분들이 하나하나 잘 기획한 대회 같아서 정말 사랑스럽더라 내년에도 올꺼야!
런트립 겸해서 가기에도 좋은거 같아. 대회 운영이랑 코스도 좋아서 내년에도 또 갈 예정
안녕하세요 :)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석사과정 이재석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런 트립을 다양한 분들과 함께하면서 마라톤 등 비슷한 스포츠와는 다른 매력성, 주요 참여자들의 동기, 여행 코스 구상 시에 신경을 기울이는 부분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런 트립' 현상에 대한 연구를 위해 런트립에 참여 경험이 있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어 댓글을 남깁니다. 인터뷰는 ZOOM 화상미팅으로 진행되며, 이번 주말 또는 가능하신 시간에 1시간 내외로 소요될 예정입니다. 참여 의사가 있으시다면 대댓글이나, hi-gwangju@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어이쿠 이제야 봤네요 지금이면 끝났겠네..
요걸 이제봤네. 먹을거 잘챙겨줘서 좋다. 나도 내향인이라 공감 ㅋㅋ - dc App
요걸 이제봤네(2)... 진짜 먹을거 잘 챙겨주고 이후 프로그램도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