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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영해서 건너간다에 매료되서 신청!
세 종목 모두 완주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러닝>사이클 순으로 힘들더라고요
한강 수온 차가운 것도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유속이 너무 빠르더라고요.
4분의 3 지점? 부터 확 빨라져서 안내요원들이 로프 잡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지점은 아에 수영이 불가능해서 다들 로프잡고 건넜습니다
유속 빨라서 힘든거+수온 낮은거가 겹쳐서 수영 끝나니 힘이 쫙 빠지더라고요…ㅠㅋㅋ
괜찮을줄 알고 슈트 안챙겼는데 내년에 참여한다면 꼭 챙기려고요

사이클(따릉이)는 솔직히 편했어요
어차피 따릉이 속도 안날거 생각해서 말 그대로 쉬엄쉬엄 타서 그런지 덜 힘들었어요
한강 경치 보면서 달리니 힐링되는 느낌?
물론 속도 내는 분도 계시긴 했어요

러닝이 생각보다 복병이었어요
자전거 쉬엄쉬엄 타서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수영+자전거 하고 러닝하니까…다리가 급 무겁더라고요ㅋㅋ
러닝하려고 처음 발을 때는 순간 어라…? 머릿속에 물음표가ㅋㅋ
그래서 초반에 페이스 낮춰서 뛰고 급수 꼬박꼬박 챙겼습니다
오히려 후반에 몸 다시 풀려서 속도가 나더라고요
물론 다리상태 좋았어도 사람 많아서 속도 못냈을거 같기는 해요
tmi로 10km 안되는 거리였어요! nrc 8.5 찍히더라고요

색다른 경험 재밌었습니다!
내년에 한다면 또 참여할 예정이고요
운영측에 바라는게 있다면…
안전 관련해서 신경 많이 쓰신점 감사합니다
다만 수영 시작지점을 넓히던가 아니면 타임을 나눠주셨으면 해요! 9시 시작이라고 하셨는데 10시 20분에 출발했어요ㅠ제 뒤에 아직 출발 못한분 많았고요
글구 직원분들 대회 관련해서 안내 잘 안된다는 느낌을 좀 받았아요. 다음 대회때는 개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대회 관계자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