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슬슬슬 뛰고 왔습니다! 양쪽에 벽이 있지만 해가 정면에서 떠서 나무가 없으면 그늘도 없네요...
반환점 찍고 돌아오다가 갑자기 모자 챙을 콱 치는 소리가 나더니 비둘기가 앞으로 날아갑니다. 저공비행 하다가 모자를 빼앗고 싶었는지... 바로 앞에 앉았으면 쫓아내기라도 하는데 천 건너편으로 가버려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다음에 만나면 꼬리털 하나라도 뽑아서 복수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6시반쯤 동대문에서 청계광장 방향으로 뛰시던 열명 남짓 크루분 이거 보신다면 앞으로는 3줄로 뛰지 마세요. 산책하는 분들도 많고 반대편에서 오면 옆으로 피해줘야되는데 방해됩니다.

런갤러분들도 안전한 러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