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서울하프마라톤에서 목표 이상의 기록을 달성. 그 여파로 몸 상태가 별로였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나 탁센 2알 먹고 2주 후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출전. 이날 부상으로 25일간의 휴식기를 거쳐 회복했으며 KTX광명역평화마라톤대회에 출전 예정.


부상- 이미 분기점을 넘어선 이후부터 뭔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음. 폼이 무너지며 약 17km 지점에서 엎어져서 옆구리도 다침. 진통 효과가 풀리는 순간부터 절뚝이며 걷게 됨. 왼쪽 발목 뒷부분이 발을 내딛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짐. 


원인- 훈련 때 하프를 몇 번 달려본 적이 있고 2주마다 하프 훈련한적도 있으니 2주 간격 하프 대회 출전도 문제 없다는 생각이었음. 하지만 모두 착각이었다는 것을 큰 부상으로 깨닫는 계기가 됨. 대회 때처럼 페이스를 높여 길게 달려본 적도 없고 카본화로 하프를 온전히 뛰어본 것도 처음이었음.  무엇보다 진통제 먹고 달린 적은 없었음. 


회복-병원 가지 않고 자연스러운 치료를 추구.  그런데 생각보다 치유가 더딤. 옆구리는 다행히 달릴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음..하지만 걸을 때마다 약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무리할 수가 없었음. 약 25일이 지난 6월 6일 10km 천천히 달려본 결과 완전히 회복됐음을 확인.


DNS-인하마 2주 후  롱기스트런이 있었으나 대회 이틀 전 발목 점검 후 포기...연이은 하프로 10km 대회가 너무 간절했던 시점이었기에 더욱 아까웠음.


공백- 부상 시기가 딱 직장에서 업무가 여유있는 시점이었음. 회복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개꿀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한가하고 날씨도 좋을 때 못 달리는 게 얼마나 괴로운지 체감한 시간이었음. 


복귀-6월 9일 KTX광명역평화마라톤에 출전 예정. 진통제 안 먹고 카본화 대신 평소 신는 인피니티3 신을 예정. 무리하지 않고 이상이 느껴지면 DNF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