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마라톤 10k 뛰고왔는데 좀 짱났다 << 이 글 보고서 쓰는 글임



"기록은 45분대 나왔다

초반 언덕이고 언덕지나 우회전 하고나서부터

근처에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랑 안내자 2명 뛰더라

한명은 바로 옆 보조. 한명은 군대에서 수색할때

정잘조같이 앞에서 길 비키라고 하고

터널로 진입하기 전부터 시작해서 계속 앞에가는 사람들

길 비키라고 소리치더라. 이 분들은 아예 한 차선을 다

비켜달라는 듯이 앞에 있는 사람들 비키라고 하더라

모세의 기적처럼 사람들이 우측차선으로 피해주던데

그 사람들과 속도 비슷하거나

빠른 사람들은 자기자리 지키며 뛰었다. 그 사람들한테

비키라고 소리치는데 계속 그 소리 들으며 가는것도

스트레스더라. 아니면 아예 재끼고 앞으로 가던가
이 사람들도 다 자기 돈내고 뛰러온거고

다들 기록내기 위해 열심히 뛰는건데

다행히 3~4km쯤 가니 소리치는거 안들려서 좋았다.

퍼진거 같다.

그리고 다른 시각장애팀은 그렇게 소리치며 가도 결국
5km주자들 반환점(7.5km정도)에서 길막 당해서 못가더라"



오늘 가이드러너로 광명마라톤 갔다왔는데 이런 글이 보여서 진짜 안타깝네...


지나가겠다고 듣는 사람도 스트레스인데 말하는 사람 입장은 어떨까 생각은 해본 지도 모르겠고 앞이 보이는 사람도 제치기가 힘든 대회였는데


시각주자들은 더 힘들고 그리고 말을 안하고 제치다가 사고 날 가능성이 커서 그렇게 말을 하면서 가는 건데... 이거를 대회 운영을 탓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참 씁쓸하네 또 본인이 45분 나왔다고 뭐 앞에 가다가 퍼졌다고 했는데ㅋㅋㅋ... 아휴... 서로서로 배려해주면 안되나 세상이 참 각박해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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