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못나가는 심심쓰의 훈련제안을 받고 수락한 치명적인 실수의 결과임.

신발은 베넥2.
대략 15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빌드업 조깅을 하던 심심쓰의 450조깅열차에 탑승.
저 페이스로 스몰토깅을 시도하는 고수님에게 대충대충 대답하며 따라감.
마지막은 인터벌을 앞두고 속근을 깨우기 위한 100m질주 2회 추가로 웜업 마무리.

1600m + 400m 3min jog + 800m

아직 나는 새벽훈련이 익숙치 않아서
1600은 대략 96초 800m는 92초 정도로 갔어야 하는데
심심쓰가 자기 기준기록보다는 조금 늦춰주기로하고 따라갈수(?) 있을때까지는 따라가기로함.
첫 랩은 나름 놀라운 페이스로 따라갔으나 2랩부터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심심쓰를 보내줌.
3분 회복 조깅은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다시 시작한 800 인터벌은 도저히...
결국 마지막 랩은 400밖으로 밀려버림.



거친 숨을 몰아쉬며 헐떡이고 있는데 대략 240언더의 마클 고수분이 심심쓰에게 400TT 추가해보라고 급제안.
그걸 또 못이긴척 해내는 심심쓰.
그러더니 나도 얼떨결에 400TT 게다가 시작과 마무리 지점에서 동영상으로 박제.

마무리는 진짜 가벼운 페이스로 쿨다운 조깅
주변에는 모두 S1/2 나만 홀로 C1조.

매일매일 신세계 경험중.
빡세지만 짧은 거리라 하프조깅보다는 덜피곤함.
3~4주 후면 좀 나아지겠지 생각하며 어쩌면 오운완.

인터벌 결과물.
첫랩 무엇.
마지막 랩 망함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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