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만에 다시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목표는 저번보다 잘 달리기였는데 초반에 너무 잘 밀어져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9km부터 소화가 안됐는지 옆구리에 총을 맞으면서 매우 흔들렸습니다. 포기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포기만 안해도 훈련 성공이라는 맘으로 끝까지 뛰었습니다.

비록 남산 2번째지만 느끼는게 후반의 언덕은 뛰는 자에게 과연 네가 할 수 있겠느냐고 시험하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해서인지 종반에 섬뜩함을 살짝 느꼈네요ㅜㅜ

ps. 한 400~500m 차이로 계속 제 뒤에 계시는 분이 있었는데 몸도 다부지시고 폼도 좋으시고 주력도 좋으시고 멋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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