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뛰라고....라고 썼다간 진짜로 죽탱이 맞을테니
팁이라고 할건 없고 경험담 좀 적자면

습도가 높을 때는 페이스를 낮추든, 거리를 줄이든, 좀 심하면(막 27~8도에 습도 95%같은 개막장상황) 둘다 줄여야함
습도 80~90%면 하프를 1시간 10분대 뛰는 분들조차 퍼진다.. 진짜 고습도엔 장사없어

여기 서브3 밥먹듯이 찍는 분들조차 요즘 훈지보면 가끔 인터벌 밀린다고 나오잖아
이정도 분들도 페이스가 말리는게 장마철이야. 단순히 페이스만 말리는게 아니라
몸을 걸레 쥐어짠듯 물처럼 나오는 땀과 함께하는 불쾌지수 개떡상 시즌. 

25도 넘어가면 하나만 기억하자. 어차피 새벽이나 밤에만 뛸 거니까 막 35도 이런 온도에 뛸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습도 70% 넘어가면 이때부터 비례적으로 기존에 생각한 훈련 페이스(혹은 거리)보다 좀 줄여.

90%면 400m 기준 최소 바퀴당 5초에서 심하면 7~8초까지도 줄이고 25바퀴라면 중간에 한번 끊기까지 해야 아마 간신히 돌아질거임
그정도로 빡센게 장마철이다

그걸로 훈련효과가 있냐고? 
있다는게 고인물들 이야기더라고. 아니 일단 밀어봐. 저거도 미는거 빡세다 진짜로...
봄 가을 PB 다 잊어버려라. 여름은 진짜 사투다 사투. 훈련을 이어가는거 자체로 대단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