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서울둘레길 8코스, 2코스 탔음.

8코스는 북한산인데 30킬로가 넘어서 이번에 14킬로만 마치고, 2코스는 아차산-용마산인데 다 마침.

둘레길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계단이 있는 부분들은 뛰기에 그렇게 편하진 않았음. 대신 낙엽깔린 길이나 적당한 경사도 있는 곳은 딱 러닝하기 좋았고 내리막길은 제법 익스트림 스포츠같음.

북한산 코스는 대체로 트레일 러닝하기 좋은 코스였는데 다리가 털린 상태기도 하고 볼 게 많아서 천천히 다님. 그리고 은평구는 산세, 종로구는 평창동 이쁜 주택가 구경하기 좋았음.

아차산 용마산 코스는 아차산은 트레일 러닝하기엔 가파르고 용마산은 가민어플에 붉은 색으로 길게 있듯이 완만한 포장도로라 뛰기에 좋음.

생각해보면 서울 10년 넘게 살면서도 북악산이랑 남산(?), 관악산 말곤 타본 산이 없었는데 둘레길이 생각보다 너무 잘 닦여 있어서 좋았음. 둘레길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신호등이나 벽면 등에 붙어 있는 동그란 화살표 스티커나 주황색 리본만 따라가면 둘레길 안 놓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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