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유가 정신병이있고 너무힘들어서 달리기를 하면 좋대서 시작을 했는데


처음엔 개 병신같은, 좆같은 이상한자세로 달렸었음 ㅋㅋ UFO 헌터 허준이라고 그아재가 망원경 가져와서 나 달리는데서 하늘보고 지아는사람이랑 기다리던거 생각나네 근데 나 보면서 처웃던거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숨넘어가 뒤질거같은 표정지으니까 ㅋㅋ


처음 몇년은 주6일 50분 허구헌날달렸었음 공원 한바퀴가 250m 인데 그때당시에는 그딴것도 몰랐고 일반운동화로 2g폰이였는데 나이키 러닝 프로그램 다운받아서 핸드폰 들고 뛰었던 기억이나네.


저렇게 달리기만 한적도있고 헬스를 하면서 마무리로 10~30분 천천히 달려준적도있고


또 헬갤하면서 헬스하다가 헬스에 흥미잃으면 헬장에서 런닝머신만하고 아니면 또 이사를 했었는데 거기 한바퀴가 2km인데 거서 몇년간 존나게 달리고


근데 내가 꾸준히 기록 향상을 위해서 훈련을 한건아닌지라


5km 는 23분 초반때 한번


10km는 48분때 한번


1km 는 3분40초 한번


나왔었음. 그냥 마일리지 따윈 신경안쓰고 달렸었음


화가많고 쌓인게 많은지라 달릴때 마무리로 1~3km 는 항상 빌드업식으로 빡런 해주고 피니쉬했을쩍에 숨넘어가야 직성이 풀림 ㅋㅋ 도착했을때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머리에 잡념이 사라진 느낌? 스트레스받는답시고 술처먹고 다음날에 숙취 때문에 하루쟁일 힘든거보다야 존나게 달리고 담날에 피로감이 엄습하는게 더나은듯


기안 84가 만약에 달리기 안했으면 지금쯤 뒤졌을지 모른다고 했었는데


난 아마 진짜로 뒤졌을거임 ㅇㅇ


지금도 정신병이 있고 힘들지만, 달리기에서 오는 정신적인 효과때문에 여지껏 뒤지지않고 외줄에서 떨어지지않고 그나마 버티고 살아남은듯


14년 됐네 씨벌 ㅋㅋ


정신병 있는사람은 공감할거임


사람이랑 부대끼는거 어려워하고 아싸 성향인사람이면 혼자 하는게 편해서 혼자하는걸 찾다가 달리기를 시작한거고, 항상 혼자 달렸었음.


이제는 나이 처먹어서 관절도 안좋고 좆될까봐 안다치게 달리는게 목표임 언제 어떻게 뒤질지 모르겠지만 달리기가 내게 있어서 하루에 밥처먹는거처럼 자리잡힘


구라까는거 아니고 진짜로 14년됨 ㅋㅋㅋ


항상 달리기를 해왔었네 이러고 보니까..


근데 달리기만 하지말고 다른것도 할걸 아쉬움이 있긴함


다른운동들은 예컨대 수영이나 복싱 이런것들은 기술이 남잖아.


개념글에 누가 우울증때문에 뛰는사람있냐는거 보고 나도 삘 받아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