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 뛰고 왔는데 비가 와~~~~ 하고 쏟아져서 더 신났는데일부러 첨벙첨벙 물 고인 곳으로 뛰고 습하긴 해도 첨부터 끝까지 비오면 잼던데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 보니 역시 내가 좋다고 다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다시 한번 느낀다
나는 좋아함
나도 좋아 :)
신발 더러워지고 양말 젖으면 찝찝하고 안미끄러지려고 발에 힘더들어가고 긴장하지않나
신발은 젤 구린 러닝화 신고 나가고 양말은 뭐 ㅋㅋ 다 젖어서 포기 하니 암생각 안들더라구요 배수로 지나갈땐 살짝 긴장해요
신발 뒷처리까지 다 좋아함??? 신발관리 팁좀
낡은거 신고 나가서 그냥 베란다에서 말려요
신발 안썩어???? 냄새 심할거 같은데;;;;;;;
작년에 할때도 딱히 냄새나고 그런적은 없었어요
하는건 좋지만 뒤처리가 ㅠ
생각해보니 집에 들어갈때 물뚝뚝은 좀 짜증나긴 하네요
애초에 비 오는 데 뛰러 나갔으면 그에 수반되는 ㅈ같음도 다 감수하고 나가는거지 우중런 어쩌구 어쩌구 불만 토로하는 새끼들이 이상한거임
그래도 싫은데 나가는 것엔 박수!!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임, 눈 오는날 아무도 거닐지 않은 눈길을 나혼자 뛰어가며 발자국 만드는 그 기분, 비록 짖눈깨비라 신발도 젖고 옷도 젖었지만 일요일낮에 나 혼자만 산책로 한바퀴 뛰고나서 사진찍어뒀는데, 지금꺼내봐도 존나 추억임.
생각해보니 걷뛰걷뛰였지만 첫 20k가 비오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추억돋네요 :)
저도 첫하프 우중런이었어요ㅋㅋ
나도 좋음. 다 젖고, 아무도 없고, 세상 나 혼자고 젖으면 불편하다던가 그런 고정관념도 지워버리니까 해방감이 있어서 그런듯. 물론 자주할건 아니지만ㅋㅋㅋ
길에 물만 안 고이면 좋아요. 땀도 씻겨서 시원하고 사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