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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러닝이었습니다. 처음엔 조깅으로 밀고 나가려고 했는데 2km 이후에 몸 풀리고 보니 컨디션이 꽤 괜찮게 느껴져서 빌드업을 착실히 했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5km랑 10km 전부 PB를 달성했습니다. 5km가 25:56에서 25:07로, 10km가 54:22에서 53:45가 되었네요. 케이던스가 보통 160 중후반이 나오는데 처음으로 170이 넘게 나온게 특이점인데 이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