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있는데 어떤 사람이 코스 가장자리에서 신발끈을 매고있었음

복장도 그렇고 몸도 군살없이 탄탄해보여서 런고수같아 보였음

코스돌고 약 10분후 그자리에 아직 신발끈 매고있어서

그런갑다 하고 갈길 가는데

갑자기 뒤에거 와다다다다다다다 소리나면서

내옆으로 엄청난 페이스로 쌩 하고 지나가길래

오 드뎌 나도 런고수를 마주친건가 하고 두근두근 하는데

한 200-300m쯤 달렷나 갑자기 거친숨을 내쉬더니

그대로 좌회전해서 주차장에 차타고 가더라

적당히 때가 탄 아식스 런닝화에

분명  복장과 외형은 쌉고수 고인물이었은데

짧은 머리와 구릿빛 피부와 적당히 근육질에 다리도 쫙쫙 갈라지던데

배가 아팟나..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