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뜀박질이나 운동하고 담쌓고 살아서 초고도 비만인 상태라 뛰는거 자체가 겁난다고 글썼었는데


런갤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5km씩 걷고 쉬고 하면서 체력기르다가


요즘 장마로 며칠 못나갔다가 순조롭게 진행되던 다이어트가 정체기에 들어서고 몸이 무거워지는게 느껴져 걱정하던차에


마침 날이 맑아 오후에 부지런히 대청소 1시간 정도하고 쉬었다가 나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녁 8시 10분 출발, 8시15분 수변공원 초입 걷기 시작


보통 5km 1시간 끊는 속도로 45분 걸어서 9시까지 걷고 반환 시작


왠지 오늘 뛸 수 있는거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굳이 빨리 뛸 필요 없고 걷는 속도랑 비슷하게라도 시작하면 된다는 따뜻한 응원에 가로등 사이 5~7m정도? 뛰고


걷다가 다시 가로등 사이 한번 뛰고, 이렇게 10번 정도 해도 100m도 안되긴하지만 짧은 사이사이에 제 모습이 너무 뿌듯하네요 ㅠㅠ


얼마나 빨리 도착할까란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집에 도착하니 사이사이 걷는 시간은 오히려 느려지기도 하고


뛴 거리 자체도 얼마 안돼서 8시 50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샤워 후 내일 다리에 부상 없도록 찬물로 5분정도 하체쪽 냉수마사지 좀 추가로 해줬는데


이제 런갤러로 다시 태어난 하루 인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호들갑 떠는거같기도한데 응원해주신 런갤러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과 긍정적인 후기 전해드리는게 예의 같아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