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은 85년생 175/ 74이고 군대 다닐 때 대대에서 3등으로 특급전사 여유롭게 찍었는데 30대 초반에 심하게 아프고 나서 8년간 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했어.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휴식기 심박수가 90까지 올라가서 뭔가 좆뗐음을 느끼고 올해 5월 첫째주부터 달리기 시작했고 조깅인지 러닝인지 뭔지 모를 것을 11주 정도 했어.
-첫째날: 200미터 뛰는데 심장 터지는 것 같아서 100미터~200미터 살살뛰고 힘들면 걷고 하는 식으로 시작. 175/82
-1주차 부터 4주차: 안쉬고 뛸 수 있는 거리를 꾸준히 늘린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뛰고 걷고 반복. 케이던스니 분당심박수니 존2니 이딴거 하나도 모르고 그냥 힘들면 그만뛴다는 생각으로 뛰었음. 주 4-5회 뜀. 신발은 그냥 평소에 편의점 가거나 산책할 때 신던 나이키 페가수스40 러닝화 신고 뜀. 안쉬고 뛸 수 있는 거리가 3.5km까지 늘어나고 페이스는 5.00까지 줄어듦. 175/74 찍음
-5주차: 서서히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고 뭔가 회복이 안되는 느낌이면서 한번에 뛸 수 있는 거리가 줄고 2km~3km 사이에서 힘들어서 못뛰겠는 느낌이 듦. 쭉쭉 늘다가 갑자기 이러니깐, 러닝하면 무릎 박살난다는 기사등등이 떠오르면서 뭔가 불안해지고 해서 처음으로 러닝 잘하는 법 이런거 검색하기 시작 후 달리기 전 가벼운 근력운동을 추가. 175/74 유지
-6~8주차: 나이키 인빈서블3 삼 (그냥 지식 좆도 없이 나이키 매장가서 러닝화 20만원 근처꺼 다 신어보고 제일 편한 거 삼). 나이가 많으면 많을 수록 하체 근력운동을 잘해야 무릎 병신 안된다는 거 주워듣고 하루는 뛰고 하루는 근력운동+수영 이거 반복. 러닝 길이는 3km~3.5km 유지하고 페이스를 6분대로 늦춤. 페이스를 늦추니깐 갑자기 3km가 개쉬워지면서 그냥 툭툭 뛴다는 느낌으로 뛰는데 마치 노리고 뛴 것처럼 5:45 5:50 페이스가 고정으로 찍힘 (이유는 모르겠음). 무릎통증 서서히 사라짐. 175/74 유지.
-9~11주차: 무릎 통증 아예 없어짐. 6-8주차 때 했던 방법이 좋은건가 보다 생각하고 계속 근력운동 유지하면서 뭔가 편안한 느낌으로 뛰려고 노력. 이 때부터 뛰는거리 다시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11주차에 4.5km 정도로 늘림. 175/73
지금 상황은 이정도인데 요즘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어서 여기저기 유튜브도 보고 검색도 해보다가 여기 흘러들어왔어.
-질문1: 11주차에 페이스가 계속 6:20 정도 찍히면서 느려짐. 근데 하뛰하쉬가 아쉬울 정도로 힘은 남음. 그래서 매일 뛰는 거로 바꿀지 아니면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하루뛰고 하루수영+근력 유지할 지 조언을 듣고 싶음
-질문2: 심박이 줜나게 높음. 여기 글들 검색해서 읽어보니깐 나처럼 6:00 ~6:30 페이스로 천천히 뛰면 심박이 150 미만이 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4.5km 평균 심박이 168 찍혀. 근데 전혀 안힘들고 평온한 상태로 뛰는 느낌이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질문3: 10km를 5:00 페이스로 달리고 싶은데, 이 목표 달성하려면 지금보다 페이스를 더 늦춰서 7:00이던 뭐던 심박 150 이하로 달릴 수 있는 페이스를 찾은 후 그걸 유지하면서 뛰는 시간을 늘려야 할까? 아니면 그냥 지금 딱히 힘들거나 불편하지 않고 회복도 잘되고 힘 남는 느낌이니깐 그냥 지금처럼 하면서 알아서 심박 낮아지길 기다리는 게 좋을까?
-질문4: 케이던스를 180 맞추라고 하던데 이거 완전 필수야..? 지금 몸이 매우 편하다고 느끼면서 슬슬 뛰는 느낌인데 케이던스 160 나오고 있어.. 케이던스에 대해서 3-4일전에 알았는데 이거 신경써서 종종거리면서 뛰려고 하니깐 뭔가 호흡도 그렇고 다리 힘도 더 많이 쓰는 것 같고 이상하게 달리기가 꼬이는 것 같아서 고민이야. 그냥 과학이니깐 믿고 적응 될 때까지 연습해야 할까 아니면 2-3주 이렇게 해보고 안맞는 것 같으면 그냥 몸이 편하게 느끼는 대로 뛸까..?
질문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지만 고수 형들 좀 도와줘 ?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휴식기 심박수가 90까지 올라가서 뭔가 좆뗐음을 느끼고 올해 5월 첫째주부터 달리기 시작했고 조깅인지 러닝인지 뭔지 모를 것을 11주 정도 했어.
-첫째날: 200미터 뛰는데 심장 터지는 것 같아서 100미터~200미터 살살뛰고 힘들면 걷고 하는 식으로 시작. 175/82
-1주차 부터 4주차: 안쉬고 뛸 수 있는 거리를 꾸준히 늘린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뛰고 걷고 반복. 케이던스니 분당심박수니 존2니 이딴거 하나도 모르고 그냥 힘들면 그만뛴다는 생각으로 뛰었음. 주 4-5회 뜀. 신발은 그냥 평소에 편의점 가거나 산책할 때 신던 나이키 페가수스40 러닝화 신고 뜀. 안쉬고 뛸 수 있는 거리가 3.5km까지 늘어나고 페이스는 5.00까지 줄어듦. 175/74 찍음
-5주차: 서서히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고 뭔가 회복이 안되는 느낌이면서 한번에 뛸 수 있는 거리가 줄고 2km~3km 사이에서 힘들어서 못뛰겠는 느낌이 듦. 쭉쭉 늘다가 갑자기 이러니깐, 러닝하면 무릎 박살난다는 기사등등이 떠오르면서 뭔가 불안해지고 해서 처음으로 러닝 잘하는 법 이런거 검색하기 시작 후 달리기 전 가벼운 근력운동을 추가. 175/74 유지
-6~8주차: 나이키 인빈서블3 삼 (그냥 지식 좆도 없이 나이키 매장가서 러닝화 20만원 근처꺼 다 신어보고 제일 편한 거 삼). 나이가 많으면 많을 수록 하체 근력운동을 잘해야 무릎 병신 안된다는 거 주워듣고 하루는 뛰고 하루는 근력운동+수영 이거 반복. 러닝 길이는 3km~3.5km 유지하고 페이스를 6분대로 늦춤. 페이스를 늦추니깐 갑자기 3km가 개쉬워지면서 그냥 툭툭 뛴다는 느낌으로 뛰는데 마치 노리고 뛴 것처럼 5:45 5:50 페이스가 고정으로 찍힘 (이유는 모르겠음). 무릎통증 서서히 사라짐. 175/74 유지.
-9~11주차: 무릎 통증 아예 없어짐. 6-8주차 때 했던 방법이 좋은건가 보다 생각하고 계속 근력운동 유지하면서 뭔가 편안한 느낌으로 뛰려고 노력. 이 때부터 뛰는거리 다시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11주차에 4.5km 정도로 늘림. 175/73
지금 상황은 이정도인데 요즘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어서 여기저기 유튜브도 보고 검색도 해보다가 여기 흘러들어왔어.
-질문1: 11주차에 페이스가 계속 6:20 정도 찍히면서 느려짐. 근데 하뛰하쉬가 아쉬울 정도로 힘은 남음. 그래서 매일 뛰는 거로 바꿀지 아니면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하루뛰고 하루수영+근력 유지할 지 조언을 듣고 싶음
-질문2: 심박이 줜나게 높음. 여기 글들 검색해서 읽어보니깐 나처럼 6:00 ~6:30 페이스로 천천히 뛰면 심박이 150 미만이 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4.5km 평균 심박이 168 찍혀. 근데 전혀 안힘들고 평온한 상태로 뛰는 느낌이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질문3: 10km를 5:00 페이스로 달리고 싶은데, 이 목표 달성하려면 지금보다 페이스를 더 늦춰서 7:00이던 뭐던 심박 150 이하로 달릴 수 있는 페이스를 찾은 후 그걸 유지하면서 뛰는 시간을 늘려야 할까? 아니면 그냥 지금 딱히 힘들거나 불편하지 않고 회복도 잘되고 힘 남는 느낌이니깐 그냥 지금처럼 하면서 알아서 심박 낮아지길 기다리는 게 좋을까?
-질문4: 케이던스를 180 맞추라고 하던데 이거 완전 필수야..? 지금 몸이 매우 편하다고 느끼면서 슬슬 뛰는 느낌인데 케이던스 160 나오고 있어.. 케이던스에 대해서 3-4일전에 알았는데 이거 신경써서 종종거리면서 뛰려고 하니깐 뭔가 호흡도 그렇고 다리 힘도 더 많이 쓰는 것 같고 이상하게 달리기가 꼬이는 것 같아서 고민이야. 그냥 과학이니깐 믿고 적응 될 때까지 연습해야 할까 아니면 2-3주 이렇게 해보고 안맞는 것 같으면 그냥 몸이 편하게 느끼는 대로 뛸까..?
질문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지만 고수 형들 좀 도와줘 ?
질문1 - 덥고 습해지면 페이스 떨어지는거야 당연함, 적당히 쉬는것도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함. 질문2 - 어차피 런린이들은 달리기에 적합한 근육이 만들어질때까지는 유산소라기 보다는 근력운동임. 엄청 심박이 높은 건 아니라고 봐. 질문3 - 무더운 여름에 괜히 높게 목표치를 잡지 말고, 한시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을 때까지 조금씩 달리는 시간을 늘려. 일주일에 10% 이상 늘리지 않도록 주의 질문4 - 선수들도 케이던스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게 보통. 오버스트라이딩이 되지 않는다면 케이던스가 낮아도 큰 문제는 없음,
우와! 형 넘 친절한 답변 고마워!! 우선 형이 조언 해준대로 방향성을 잡고 페이스는 6:00 유지한 채로 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서 1시간까지 가볼께. 그리고 케이던스는 혹시 체형(다리 길이 같은거)에도 영향을 받어? 내가 다리가 발바닥부터 상전장골극까지 길이는 103cm 인데 다리 길이별로 적정 보폭하고 케이던스가 따로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건 없어??
다리 길이에 따른 보폭과 케이던스 같은 건 없고, 주자의 근력, 유연성, 주법 등에 따라 다를 뿐. 케이던스는 너무 낮은 수준만 아니면, 오버스트라이딩( 몸의 중심에서 앞발의 위치가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는 것)만 아니면 180이란 수치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고.... 여름엔 그냥 편하게 달려~
형 친절한 답변 너무 고마워!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
부상없이 잘 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