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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러 잠깐 나갔는데 날씨가 흐리면서 뭔가 선선한것이


아 딱 뛰기 좋은 분위기 같은데...라고 생각만 하다


갤에 왔더니 역시 다들 뛰시고 단풍사진 올리시는거 보고


와! 진짜 바로나가야겠다 했네요

허겁지겁 옷 주워입고 5k정도만이라도 안추울때 천변뛰고오기로 하고 후다닥!


좀 걸으니까 바로 더워서 겉옷 허리에 두르고


진짜... 너무 신나게 뛰었어요
오랜만에 천변인데다가!!!
풍경이 기가막히고!!
가로수 밑에 낙엽 밟으면서 뛰어가는데....!!!


너무 즐거워서 진짜로 웃으면서 뛰었네요


그러다가 런베뷔주제에 좋다고 너무 빨리 달려서 ;;;;


3k부터는 숨차서 죽을뻔했습니다


이제는 풍경따위안보이고 힘들어 죽는줄!!


게다가 급히 막 나오느라 물도 안마셔서 목말라 죽는줄!!


마지막 5k 구간에서 진짜 언제 끝나! 하면서 뛰었네요;;
하필 마지막구간이 오르막이라서 ㅜㅜ 근데 왜 고도가 -1 이지...


폰놓고가서 천변사진은 못 찍었습니다만
아무튼 진정한 천변런 5k pb를 세웠습니다!!


그 죽을것 같던 마지막구간이
심지어 5분 58이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ㅜㅜ


오늘 삼헬이랑 스트라바 거의 똑같이 나와서
돌아오는데 실실쪼개면서 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 모든건 다 러닝갤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언젠간 5k를 30분 안으로 들어오는 날이 오겠죠


정말 기쁠듯합니다


그날까지 런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