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당연한 소리를 하느냐 싶겠지만 상피적인 현상만 알 뿐이지 정작 매커니즘은 잘 모른다.


달리면 심박이 올라가는 이유는 몸에 산소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산화탄소가 많아져서 그런거야.


(심정지 호흡을 보면 마치 존4~5에서의 호흡처럼 헐떡이는데, 이건 몸에 이산화탄소가 배출이 안되서 뇌가 숨쉬라고 명령을 보내는거) 


그래서 러닝 할 때에는 얼마나 산소를 잘 흡하느냐 보다는 얼마나 이산화탄소를 호하느냐가 관건인거지.


폐활량이나 산소와 이산화산소 교환은 당장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지만 호흡법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으니


어떻게 하면 이산화탄소를 잘 제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호흡하면 심박 안정에 도움이 된다.


그러다보면 러닝에 적응된 근육이 만들어지고, 심폐기능도 좋아지고, 모세혈관도 만들어지면서


600이나 630 페이스에서 존4 찍던 몸이 존2까지 내려 갈 수 있는거지.


그럼 옆사람이랑 수다 떨면서 달릴 수 있다!


(이거시 바로 조깅!!!)


한편, 여름에 특히 습한 날은 몸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땀을 겁나 배출하는데


땀이 많이 나면 결과적으로 혈액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심박이 늘어난다.


그래서 같은 페이스로 달려도 온도가 높을수록, 특히 습도가 높을수록 심박이 밀리는거.


(나 같은 경우에는 습도 심한날엔 심박이 15가까이 높아지는데, 이 정도면 거의 존 하나가 올라가는 수준이야.)


이건 뭐 장마가 지나가고 여름이 지나면 해결 될 일이라서 시간이 해결해준다.


다만, 건강과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러닝 중간 중간 그리고 끝난 뒤에 수분과 전해질은 충분히 보충해주는 게 좋다.


나 같은 경우에는 아미노 바이탈 구연산 워터 챙겨서 헬스장 가서 트레드밀 달리면서 중간중간 수분 보급해주고


러닝 전에 몸무게랑 러닝 후 몸무게 재서 몸무게 준 만큼 수분 보충 해준다.


대충 수분은 1mL당 1g이기 때문에 만약 0.5kg이 줄었다면 적어도 500mL 물을 추가적으로 마셔준다.


따라서, 초보 런붕이라면 심박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말고


다음날 몸에 크게 지장 없는 정도의 페이스를 정해서 꾸준히 달려봐.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그 페이스가 조깅페이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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