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 있다 다시 올라갈 생각으로

지방에 일 때문에 내려와있는 상황인데


어느 순간부턴가 삶이 무료해서

러닝으로 그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데

그 무료함이 채워지지가 않네


밤 9시만되면 주변에 정전이라도 되듯이 조용해지고

길거리엔 뭔가 활기를 찾아볼 수가 없다.

사람들 다 어디 간건지


가장 가까운 도시로 퇴근후 왕복 2시간 걸려

일주일에 2번 운동배우러 왔다갔다했는데

몇달 할 짓은 못할 것 같고


서울살때는 그렇게 지쳐서 

어디 조용한데 틀어박혀서 살고 싶었는데

막상 그런데 살다보니, 

역시 사람 바글바글한 군중속에서

멍하니 있는게 더 낫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