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 있다 다시 올라갈 생각으로
지방에 일 때문에 내려와있는 상황인데
어느 순간부턴가 삶이 무료해서
러닝으로 그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데
그 무료함이 채워지지가 않네
밤 9시만되면 주변에 정전이라도 되듯이 조용해지고
길거리엔 뭔가 활기를 찾아볼 수가 없다.
사람들 다 어디 간건지
가장 가까운 도시로 퇴근후 왕복 2시간 걸려
일주일에 2번 운동배우러 왔다갔다했는데
몇달 할 짓은 못할 것 같고
서울살때는 그렇게 지쳐서
어디 조용한데 틀어박혀서 살고 싶었는데
막상 그런데 살다보니,
역시 사람 바글바글한 군중속에서
멍하니 있는게 더 낫긴 한 듯
어디사는데 9시에 아무도 없냐 ㅋㅋ
ㅇㅇ결국 밸런스지 뭐...구찮아도 다른 사람엮인 활동같은거 찾아보셈
그래서 서울/수도권 애들이 지방에 취업하면 경력직으로 다 도망가지...
이래서 천만원 연봉 올려도 지방은 안감
맞아 나도 어릴떈 시골에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3년정도 내려가 살게되니 특히 깡촌에 1년 있을땐 정말 답답하더라구... ㅠㅠ
그게 더 재밌지 않음? 이 세상에 나만 깨어있다는 느낌 나 제부도 앞에 살때 그런 느낌으로 하루하루 살아감 편의점도 문을 닫아거 미리 비상식량이다 하고 저녁 대비용 다 구비해두고 그렇게 2년 반 살았었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