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을 기록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함.
그런데 이게 참 엿같은게, 그렇다고 너무 힘든데 그래도 마일리지 채워야지... 가을을 위해 하나만 더 해야지 이런 건 또 위험함.
진짜 뭐 어쩌라고 급인데, 그만큼 날씨가 혹독함.
여름에 훅 가본 사람은 잘 알거다. 여름에는 훅 가면 회복조차 느리다.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열사병 걸린 사람들 이야기 들어봤으면 대충 알거다. 몸에 열이 극도로 쌓이면 신경계가 교란된다고 하나?
오히려 춥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잖아. 그정도로 못 느끼다가 진짜로 한계가 와서 훅 간거야.
보통 다른 계절에서는 오버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면 적어도 신호가 꽤 분명하게는 와.
여름에는 그 신호마저 어쩔 때는 불분명함. 그래서 무시하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몸은 가있어.
그런데 이렇게 간 건 진짜로 한도에 대출까지 써서 맛이 간 거라, 몸에 주는 타격이 급이 다름. 게다가 워낙에 날씨가 더워서 더 그렇.
당연히 타격이 다르고, 회복력도 극도로 낮아짐.
개인적으로 땀이 굉장히 많은 체질 - 즉 몸에 열이 상위 0.1%급으로 많은 체질이라, 러닝을 본격적으로 많이 하기 전부터 여름엔 체온에 신경을 좀 썼었음.
요즘도 보면 심폐는 남는데 몸이 먼저 못 버텨서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래서 결국 잘 안 뛰던 러닝머신(에어컨 잘 나옴)도 뛰고, 새벽런으로도 바꿔보고, 물 많이 마시고 찬물 뿌려가면서 하고 별짓 다해보고 있음.
솔직히 15K까지는 잘 되는데, 장거리 훈련때의 체온 문제는 해결이 안되서 골치를 썩고 있음. 그래도 훅 가서 수액맞고 눕는거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함.
런붕이들도 거덜 안 나고 여름 잘보내도록 하자.
이런 습도 온도에 욕심내면 진짜 훅가는듯 모두들 안전러닝합시다 - dc App
거덜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자구요~!
그래서 여름엔 조깅~~
요즘 뛰고나서 조금 지나면 두통 오더라
그냥 안 뛰려고.
난 그래서 장거리 자제 중 ㅜ 지금은 일주일 쉬고이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