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동안 항상 캡형 모자를 쓰고 달렸는데
최고로 많이 뛴게 1시간이었습니다 그것도 억지로 호흡달린거 참고 뛴거고
보통 20분 혹은 30분만 뛰어도 지쳤습니다
그래서 고민도 많았고
어떤 여자분은 자기는 1~2개월만에 1시간뛰는데
1년 넘게 뛰는데 40분도 못뛰는 저에게 건강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냐고했었고
저도 진짜 그런가싶어서 건강검진도 해봣는데 정상이었고
이제 30살인데? 벌써 문제가 있는건가? 하고 좌절도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녁에 해지고 27, 28도에 많이 뛰었는데
역시나 20분~30분만 뛰면 지쳤습니다
그런데.. 방금 놀라운 일이
어차피 새벽이고 사람도 없는데하고
모자도 안쓰고 정말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뛰었는데
20분 뛰고 역시나 보통처럼 지쳤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보통 15~20분 지나면 생기는 발바닥 열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휴 10분 더 뛰고 집에 가야겠다고하고 뛰었는데
뛰고나서도 신기하게 체력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어 이거봐라하고 10분 더 뛰고 가려고 생각했는데
40분 뛰어도 체력이 남았고
50분 8km 넘게 뛰는데도 체력이 남았습니다
그리고도 뛰는데 이상하게 폐가 지치질않았습니다 혹시 몸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호흡도 지쳐서 헉헉대는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0km 뛰고 나서도 체력이 남아서
최고기록 경신해볼까하고 계속 뛰었고
최종적으로는 1시간15분 11km 뛰고 무릎에 데미지 오는거 같아서 급히 멈췄습니다
신기하게도 다 뛰고나서도 정말 죽을것 같은 것도 아니고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더 뛸 체력이 남았는데 무릎에 부상올까봐 멈춘거였고
'20km 하프 마라톤 뛰는 사람들이 이런방식으로 안쉬고 뛰는거였구나' 라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선 집에 오는데 미친놈처럼 혼자 실실 웃으며 오는데
제가 안지치고 1시간10분 넘게 뛰었다는게 너무 기뻣습니다
진짜 모자가 머리에서 빠져나갈 열같은걸 막아서 호흡이 항상 빠르게 지쳤던건지
아니면 그냥 비온뒤 새벽에 뛰어서 일시적으로 괜찮았던 걸까요
지금 보니 온도는 평상시와 별차이 없는 27도네요
ㄴㄴ 절대 아님 - dc App
모자를 바꾸자
모자 검색해보고 깜짝놀랐네요 러닝모자가 게 있는것도 처음알았어요 // 면모자는 절대 쓰면안되고 폴리에스테르로 된거 사라고
메쉬 모자 구매 ㄱㄱ 아디다스 히트레디 검색하면 나오는 모자 봐보세요 - dc App
뇌가 과열돼서 몸이 저절로 멈췄던 거네요. 열사병 증상이랑 비슷해요. - dc App
그럴 때 부상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