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입문해서 일주일에 한두번 밤에 5-10km씩 뛰는 초보임

630 정도 뛰면 심박 140 언저리 유지 가능해서 그래도 대회버프 받아서 1시간 안엔 되겠지 생각했음

딱 대회 시작하고 처음에 한 500m정도까지 병목구간이 좀 있길래 아 이것때문에 기록 안나오면 어떡하지 했는데 병목따위는 문제가 하나도 아님

700으로 뛰는데 심박이 180 막 이래 더워서 그런가

3km 구간부터는 진짜 억지로 이악물고 700 페이스라도 유지하려고 했는데 그 뒤부터는 도저히 기력도 없고 진짜 탈진 그자체라 걷뛰걷뛰했음ㅠ 특히 7-9km 이땐 사실상 걸었음..

9km 지나고나서 남은 1km는 안쉬어야하지 하고 뛰려고 했는데 한 300m 가다가 다시 멈추고 개한심ㅠ 암튼 그래서 78분에 완주했음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음에 스스로 만족할래

교훈) 오전이라도 한여름은 상상이상으로 힘들다 다시는 여름에 마라톤 안해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