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저의 마라톤 첫 여름입니다. 작년 1월에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했는데 5월~8월을 장경인대로 풀 휴식했기 때문입니다. 여름 마라톤이 정말 힘들다고 많이 들었지만 적당히 인지만 하고 다른 대회 같이만 하자 생각하고 대회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에서의 마라톤이 오랜만이다보니 무조건 앞에서야 한다는 공식을 까먹었습니다. 출발점이 자도인데다가 일반 자도보다 좁았는데 저는 순진하게 무대의 체조를 따라하다가 거의 맨 뒤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출발할 때 진흙으로 추월하며 멘탈이 너무 나가 오버페이스가 되었습니다ㅜㅜ 결과는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고 처음으로 걸었던 마라톤이 되었습니다.
저의 가장 느린 10km 기록이 되어 완전 말아먹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걸로 기분이 좋습니다. 달리기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고 완주만으로 큰 훈련이 되었습니다.
Ps1. 정말 여름 달리기 무리하지마십쇼! 물품보관소 옆에서 탈진으로 발작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ㅜㅜ
Ps2. 정석근님은 40분 플랫으로 들어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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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차 달려가길래 뭔가 했더만 탈진하신분이 계셨군요 ㄷㄷ
허드슨 32:49 김보건 35:22 이날씨에 대단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