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전에 갑자기 예보에 없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재난 문자가 계속 울렸습니다

비가 와도 훈련은 하기 때문에 일단 운동장으로 출발했는데

다행히 가는 동안 비는 그쳤고 대신 90이 넘는 습도가 기다리네요^^;;

올여름 높은 습도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식염포도당 2알을 털어먹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오늘은 10분 웜업 + 마라톤페이스(105초) 38바퀴 + 5분 쿨다운

이렇게 해봤습니다

마라톤페이스 올리고 나니 작은 물통을 바지에 넣고 조금씩 급수하는데

입안이 바짝 말라오네요

훈련은 항상 힘들지만 정말 어제는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평소에 비해

강하게 왔습니다

요즘은 할 수 있는데까지만 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하는데

그래서 페이스가 밀려도 두 번째, 세 번째 목표를 생각하고 들어갑니다

어떻게든 목표 거리는 채우고 훈련을 마쳤습니다 ㅎㅎ

포기하고 조깅페이스로 뛰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많이 선선해졌는데 감기 환자도 많네요

건강하게 달리기 하시고 불금 신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