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기록이 20km 1:58:43여서
하프 서브2도 도전이었는데


달릴수록 페이스가 빨라지더니
개인적으로 말도 안 되는 기록이 나옴

다리 굴러가는 감각이 평소랑 다르긴 했는데
434 페이스까지 찍었을 줄은

열심히 달리고 있었는데
13km 부근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머리 속에서 도파민이 터지는 느낌이 듦

최근에 이 정도의 쾌감을 느껴본 적이 없음
농축된 도파민주사를 맞는 기분이었어
괜히 마약이랑 비교하는게 아니구나 싶었음

여러모로 인상깊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