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낼모레쉰입니다.

오랜만에 갤에 들어와서 고향에 온 느낌으로 몇자 끄적거려봅니다.


반월상연골파열 -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된지 두달입니다.

그간 별다른 치료나 수술은 없었고, 의사의 처방대로 보강운동을 좀 더 열심히 했습니다.

재활이 불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최대한 유지하면서 통증 없이 운동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어요,.

조깅도 슬슬 시작해서 어제는 10k 조깅도 성공했네요. 


1. 식단 조절 - 아침 단백질 바 / 점심 샐러드 / 저녁 약간의 탄수 및 단백질 섭취 >> 2달전보다 4kg 감량 (현 68kg) 

2. 주 2~3회 스쿼트 100~200회 / 와이드, 내로우 섞어서, 덤벨스쿼트도 조금씩 시작

3. 주 2~3회 실내 자전거 1~1.5시간 / 인터벌, 템포 등 서서히 강도 올리는 중

4. 주 1회 야외 자전거 라이딩 20~40km

5. 주 3회 조깅 630~700 페이스로 7~10k


무릎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주기 위해서 체중감량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80->72까지 와서 이쯤이면 되겠지 했는데, 아프고나니 좀 더 감량했어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는 아예 뛰면 안된다던 주치의도 운동내역과 감량, 몸 상태등을 잘 알려주니

10k 는 조깅으로 해보시던가요~ 하길래 어제 냅다 뛰어봤습니다. 

다행히도 아프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페이스를 올리면 통증은 생깁니다.  

가끔 조깅 중간에 420 으로 올려서 트랙 한두바퀴 돌아보는데 

그러고나면 다음날 좀 불편해서 약을 먹어야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처음에 달리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우울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진단 받고 동마 하프, 풀은 다 취소했었는데 제마 10k 는 취소를 못했었습니다.

제마 10k 는 조깅삼아 슬슬 나가볼려구요.


오랜만에 와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다치지 마시고, 너무 무리 마시고 즐거운 러닝생활 하시길 바랄께요.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