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5km 23분 10km 48분

뛰고 그보다 긴 거리를 뛰어본

적이 없음. 평소엔 3키로 5키로 or 조깅페이스로 7키로

뛰는게 다임. 하프나 풀코스 목적으로 해본적은 없고 그냥

뛰는게 좋아서 주 3회 이상은 뛰려고 하는 정말로

평범한 취미수준임. 왜 이런말을 하냐면 미드풋 고급자

아니면 의미없다 이런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한텐 미드풋이 꽤 의미가 있었음.

원래 축구가 주된 취미였고 축구에서 스프린트랑 

체력 좋은편이었어서 ’주법? 걍 뛰면되지 ㅋ 저런건

그냥 완전히 운동 안하는 사람들이 배우는거고ㅋ’

라는 생각이었거든.


그런데 웬걸 3키로 좀 자주 뛰다보니 축구할때도

안아프던 무릎이 ㅈㄴ 아프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러닝 자체를 끊었다가 뛰고싶어서 ‘그 코치’

미드풋 영상을 접함. 제일 직관적이었던게 제자리 뛰기를

하다가(이러면 리어풋을 하려해도 잘 안됨)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었음. 


그랬더니 종아리에 타격감은 ㅈ되는데 대신 무릎 쑤시는건

없더라. 게다가 종아리 타격감은 휴식으로 진정되은 부분이고

점차적으로 단련도 되는 부분이라 개선이 금방 일어나는데

무릎은 그렇지 않다는것임.



난 그 코치 구독자도 신봉자도 아닌데 그냥 그 영상 하나덕에

지금까지 무릎 안아프고 잘 하고 있음.


물론 황영조는 올타임레전드고 그 코치가 나란히 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선수로서 클라스와

코칭의 세계는 여느 스포츠도 그렇듯 사실상 완전 다른 세계임.


보디빌딩도 봐라. 유명한 선수중에 운동자세 개ㅈ같은

선수들 천지지만 그건 그들의 내구성이나 유연성이 타고났기

때문이지 일반인이고 아마추어일수록 자세를 신경써야

한다는 것임.



스포츠과학 이론 자체의 변화에 따라 미드풋이 무용하다고

논하는건 의미가 있는데, 그냥 엘리트도 자기멋대로 뛰니까

니네도 걍 대충 뛰어라 이건 아니란거임. 오히려

아마추어고 일반인 몸뚱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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