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 대회운영 이런 얘긴 아니고
요즘 개더워서 매일 10k 목표로 나갔다가 6-7키로부터 ‘어제도 10k 뛰었는데 오늘은 그만할까’ 이 고민 존나존나함
근데 어제 5k 급수대 지나고 나서 진짜 개시발 존나 덥고 좁고 초반에 병목 피할라고 오버페이스 했더니 다리 털리기 시작하고 코스가 직진 쭈욱 코너돌고 직진쭈욱 이러다 보니까 존나 지루하고 한명 두명 계속 걷는 사람 나오는거 보고 나도 걷고 싶다는 생각이 수천번 들었는데 6키로, 7키로, 8키로
계속 ‘이제 5키로다’ 이런 생각으로 뛰니까 9k더라ㅋㅋㅋ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거 같음
몸 이상한데 억지로 뛴건 아니고 호흡이랑 심박은 평소보다 살짝 올라왔는데 진짜 개존나 더웠음 싱글렛 아니었으면 나도 걍 걸었을듯
운영이 병신같았던 것과 별개로 개인 pb 50분 끊고 와서 앞으로 ‘썸머나이트도 뛰고 왔는데 이걸 못뛰겠나’라는 생각으로 달리면 한결 10k가 수월해질거 같음
대회가 최고의 훈련이다
근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