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에 러닝붐으로 여러 사람들이 유입되니 빡친다는 어느 크루 운영진이라는 모 갤러의 글에 나도 공감이되서

좀 남겨봄.


나도 어느 크루의 운영진이었다가 회원으로 내려옴. 운영진 꽤 오래했음 한 2년?

암튼 작년부터 러닝붐이 슬슬 시작됐으니 작년 말부터 다양한 신입분들이 꽤 많이 들어왔고 지금도 그러는 중임.

암튼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관리하는게 운영진들의 일이니 돌발사태 수습 하는거나 그런 사람들 걸러내는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니까...ㅋㅋㅋ 그렇다 치고

일단 난 현재는 운영진이 아님 ㅋㅋㅋㅋㅋㅋ 운영진이었던 입장에서 바라본거임.


1. 파벌 형성+눈치없는 놈(결론 : 운영진에서 철퇴를 가함. 조용히 버로우 중) - 얘는 좀 긴 스토리


우리 크루가 서로 각자 경쟁하는 분위기 보다는 못 뛰더라도 다같이 뛰자. 이런 분위기였다가 작년 말 신규중에 어디 뭐 브랜드 pt샵에 사장 역할 하는 사람이 들어옴.

초반에는 꽤나 출석률도 좋고 뛰는거에 좀 진심이길래 운영진 해봤던 입장에서 오 저 사람 좀 치네? 했음.

그러다 올해 3월부터 그 사람이 평일 오전에 뛰는걸 자주 하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운영진에서 벙을 열면 갓생런(오전에 뛰는거) 이렇게 이름이 붙어서 오픈 되더라.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음. 우리 크루가 오전에는 절대 안 뛰었거든.

그리고 운영진에서도 그걸 활용해서 조금 띄워주니까 단톡방에서도 말 많아지고 하면서 영향력? 같은게 좀 생기는 느낌이었음.(이사람을 A라 하겠음)

이 모닝런에 첨엔 사람들이 꽤나 잘 나오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사람도 생기는거야(전부 신입). 어 나도 한 번 아침에 나가보고 싶더라고 그래서 나가봤지? 

근데 좀 웃겼던게 그 모닝런 열어달라고 했던 사람들이 지들끼리만 같이 모여 운동하고 아침에 한 번 뛰어보려고 나온 사람들은 뛰던 말던 알아서 뛰고 가라 하고

뒷전이더라고 난 이게 뭐지 싶었거든 ㅋㅋㅋㅋ 그러면서 좀 지나니까 그 고정 멤버 제외하면 점점 안 나오는거여 ㅋㅋㅋㅋㅋㅋㅋ 

현 크루장한테 이 사태를 알고 있냐 하니 알고 있다 하더라고. 

크루장한테 생각을 물어보니 첨엔 정기러닝 꾸준히 나오더니 오전 러닝이 생기니 이젠 정기러닝 아예 제끼고 

본인이랑 마음맞는 사람이랑 노는걸 넘어서 파벌을 만드는 느낌으로 가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고 하더라고.


암튼 그 오전 러닝 고정멤버가 4명이었는데 아주 지들끼리만 카톡방 시끄럽게 하고 암튼 막 좀 나도 슬슬 짜증이 났음.

그 모닝런 열어달랬던 놈은 또 지 열심히 뛰었던걸 자랑하고픈 모양이었는지 뒤꿈치 까져서 피 철철 나는걸 ㅋㅋㅋㅋㅋㅋ 단톡방에 올리기도 하고

뛰고나서든 운동 안하고나서든 술자리 생기거나 하면 좀 과할정도로 단톡방에 본인들 어디있으니 올사람 와라 ㅋㅋㅋㅋ 이렇게 톡방에 술분위기 형성까지...ㅋㅋㅋ

그리고 A가 본인만의 운동 철학을 막 설파하기 시작했고 비정기러닝때나 술자리에서 크루 내에서도 운동을 좀 덜하는 사람한테 지가 뭐라하기 시작하는겨 ㅋㅋㅋㅋㅋㅋ

희한한게 이런 사람들은 어디 술자리나 노는건엔 한 번도 안 빠짐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운동만 하러 나오고 착한 사람들이 다 조용해지고 이러니 좀.....ㅋㅋㅋ



일단 본인의 무덤을 파기 시작하고 있구나 싶었고, 어느 날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고.

우리 여름mt 때 크루장한테 슬쩍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그 A 조용하던데 어찌 된거냐고ㅋㅋㅋㅋ

사건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좀 지 멋대로 행동하는 거 같아서 그냥 이야기를 좀 한 날이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야기는 mt 오기전에 일요일 저녁 한강 러닝벙+마무리치킨벙을 열었는데 그 오전 러닝벙 고정멤버중에 3명이 참석을 눌렀음. 

그날 모이기로 한 지점이 한강 편의점 앞이었는데 집결시간이 다되도록 이 멤버들이 다 안 오더래.

전화해도 안받고 이제 모인사람들이 빡칠랑 말랑 하는데 저 멀리서 벙에 참석 누르지도 않았던 모닝런 고정멤버랑 A가 헥헥 대면서 나타나더래 참석 눌렀던 2명은 또 안보이곸ㅋㅋㅋㅋㅋ A더러 왜 늦었냐 물어보니 모닝런 고정멤버들끼리 한강 러닝벙 거리까지 채우는 lsd를 하기로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날 엄청 더웠음 오다가 다 퍼진거여)

나머지 그럼 참석 누른 2명은 어딨냐? 이러니까 중간에 너무 힘들다고 그냥 돌아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모인사람도 있고 하니 그럼 한강 뛰자 하고 3km정도만 뛰었대. (모인 사람들도 분위기가 별로 안좋았나봄)

근데 거기서 이 A가 오늘 치킨 어디서 먹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날 나온 운영진 중에 한 명이 오늘 그냥 다 애매해졌으니 치킨벙 없이 마무리하자 했더니 ' 아 오늘 나 치킨 먹으러 온건데 '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 해산하는데 A가 어디로 전화를 하더래. 크루장이 따로 치킨먹게요? 물어보니 그 오다가 퍼져서 중간에 돌아간사람 중 한 명이랑 동네에서 치킨먹기로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크루장이 이거 안 되겠다 싶었는지 가서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었나봐. 근데 이 사람이 여러사람들한테 좀 행동?이랑 태도? 문제로 알게 모르게 불만이 좀 쌓여있는 사람이

꽤 됐었나봐. 그 데이터를 가지고 그날 그 치킨먹는 곳에 따라가서 이야기를 했다 하더라고. 

암튼 그 뒤로 그 사람 매우 조용.



2. 타 러닝크루에서 밀려서 나온애들.

아 이거도 진짜 공감. 찌질함의 극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는 조용하다가 1번 처럼 좀만 영향력이 생겼다 싶으면 목소리 크게 내다가 본모습이 다 들통나서 결국 사람들이 아무도 안 반겨줌.


3. 찾아보지도, 크루 행사에 관심도 없으면서 불만만 많은 핑프들.

회비내역을 매달 10일에 공개함. 그리고 행사가 있을 시 최소 한 달반 ~ 한달 전 공지함.

우리 회비가 어디 쓰이고 있는지, 뭘 샀고 왜 이런걸 샀는지 이유도 다 달음.

4/28 서울하프마라톤 때 10k고 하프고 뛰는사람들 에너지 젤 2박스 사서 나눠줬다고 일단 난 대회를 안나가는데 왜 내 회비가 그런데 쓰여야 하는지 열받는다.

정기러닝이나 술자리에 나가지 않으면 크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음알음 알아야하는 이 크루가 너무 싫다며 급발진...

결국 나감...


4. 양아치

그냥 껄렁껄렁 댐....ㅋㅋㅋㅋㅋㅋ 

근데 다행히 우리는 양아치들은 들어왔다가 뭐 별 힘을 못쓰긴함....


에휴 암튼 그렇다~~

별의 별 인간군상이 많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