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한창 미국 직구 유행일 때
엄청 싸게 구입한 크록스 하나 구입해서 
각종 대회 및 여가, 출장, 여행에도 함께 했는데

와이프가 제발 좀 신발 바꾸라고 해서
여기서 언젠가 편하다고 본 호카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코엑스 호카에서 발 측정하다가 보게 되어 구입함

매장에서 시착했을 땐 요즘 유행하는 쿠션높이로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이런게 리커버리인가 했는데

그동안은 잠깐잠깐 착용하다가
이번에 가족 여행 와서 하루종일 착용을 했는데

발등을 감싸는 부분 위에 부분,
그러니깐 왼쪽 아치 윗 부근에 간섭이 느껴졌고
아니나 다를까 물집이 잡힘...

함부로 옛 친구를 버린 죗값을 받는건가 싶기도 하고...
기껏해야 쓰레빠인데..
짭퉁 삼선 쓰레빠에서도 없었던 물집이 잡힐 일인가 함..

참고로 물집이 잡힌 내 왼발은 오른발에 비해
다소 아치가 낮다는 측정 결과가 있긴 함

추가로 신발이 무거워서 쪼리처럼 신고다니기에는
원심력으로 신발이 더 무거워지는 효과가 있음 ㅋ

좀 더 신어보긴 하겠지만
다시 옛 친구를 꺼낼거 같긴 함...ㅠ

아래는 물집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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