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부터 비가 온다길래.

정말 오래간만에 점심때 뛰어봤습니다.

원래 러닝 하기 전엔 항상 점심때 운동해 버릇해서

간만에 시간을 알뜰히 써서 기분이 좋습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 우중런도 생각하고 나갔기에

달리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핸드폰과 이어폰을 놓고 나갔습니다.


발소리와 숨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들으면서 하니 기존의 페이스가 들쑥 날쑥 했던 나의 달리기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당분간 매일 워치만 차고 나갈 생각입니다.

음악 듣는 거보다 훨씬 좋았어요.

숨소리와 발소리 듣는 게 좋았습니다.


다들 즐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