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속주 하는날. 엔스4 신고 나갔습니다. 
꽤 선선해 졌는데 햇볕 쬐면 힘든건 여전하네요. 

공원으로 걸어가며 세운 계획은 조깅페이스로 웜업 후에 지속주6km를 뛰려 했으나. 

해가 생각보다 높이 떠 있길래 나이먹고 무리하기 싫어서 
지속주를 4km로 줄이고 대신 M페이스로 채워 넣었습니다. 

M2+T4+M1+E2+T1 
다 뛰고보니 이렇게 됐는데. 
그렇습니다. 그냥 제멋대로 뛴거죠 ㅋ

일주일에 딱 하루 지속주 달리기를 하는데 조깅도 즐겁긴 하지만 마치고 나서의 만족감은 지속주를 따라올 수 없는거 같아요. 

헉헉대면서 껄떡거림을 견뎌내고 자세 무너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땀에 흠뻑 젖어서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물 한잔 마실때 만족감이 너무나도 중독적입니다. 

무엇보다 잡생각이 싹 사라져서 좋아요. 

다 뛰고 나니 온 몸에 물을 뿌려놓은 꼴입니다. 

2인치 쇼츠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니 아파트 보안 아저씨가 놀란 눈으로 보네요 ㅋ 

아침 먹기 귀찮아서(군대에서도 병장시절은 소야랑 군대리아 나올때만 먹음) 늘 공복런만 하는데. 지속주하기엔 힘이 딸리는거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커피랑 알사탕이라도 먹고 가야겠어요.

아디다스+나이키+써코니 = 아재룩 완성

런갤 횐님들 행복런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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