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직찍 아니고 다른 분들이 찍어준 것을 사용한것을 알림. 감사감사




오늘은 런갤 회원님들과 모임이 있는 날이었읍니다

오전7시 반포 한강공원 제2주차장에서 집결했어오


대부분 처음 보는 사이들이었지만 러닝의 주축 30대 아재들답게 여유로운 매너를 보여줬습니다

원주, 수원, 중랑구 등 다양한 곳에서 오신 런붕이 분들

차 가져오신 분들이 짐보관을 도와주셨고




땀내나는 아재들의 훈련이라 그런지 여성 러너는 없었습니다

(따릉이 급수 도와주러 오신 분 심심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했는데 대부분 마일리지 200이상의 성실맨들

아마 제가 제일 적게 달린 듯



코스는 공지대로 반포세빛섬(빛이 세개라 세빛ㅎ)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여의도공원을 찌르고 나와 고구마를 그리고 다시 반포로 복귀하는 코스




스타트 ~ 여의도 초입:

처음 출발할때는 2열로 출발

이후 좁은 길에서는 1열로 변경

다시 넓은 길에서는 2열로 달리는 식으로 진행

(아마 단체런 진행을 주도적으로 한 방장님이 사람들끼리 최대한 대화 많이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한듯? 막이래ㅎ)


초반이라 체력 쌩쌩해서 530 페이스로 싱글벙글 대화하면서 달려도 무리 없었음

(페이스 이끌어준 방장님 530 칼페이스 ㅁㅊㄷ ㅁㅊㅇ)


대화하다보니 런갤에 잘뛰는 분들 많다는 것을 느낌

(본인은 하프 540 정도로 한번 달려본게 끝, 오늘이 하프 뛰는거 2번째였음)


반대편에서 오는 러너무리들이랑 뜨거운 격려의 화이팅도 주고받고 아직 여유있던 상태 굿 ㅎ

그래도 쪽수로는 우리가 제일 많아서 부끄러움과 자랑 그 사이 므흣한 느낌




흑석, 노들 쪽을 지날때는 다리 밑 그늘진 곳이 많다

시원시원하고 풍경도 좋았다




1차 급수: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선착장쪽 아리수 급수대에서 쿰척쿰척 마셨음

여기선 안마신 분들도 많았음

거리로는 6.4km 구간정도 됐던거 같음



여의도초입 ~ 여의도공원:

여기까지도 큰 무리없이 잘 러닝함

여의도공원에 거리주(LSD)하는 크루들이 많아보였음

뭐 이상한 코울 열기구 있음 저거 탈수있다는데 인싸들만 탈듯



2차급수:

여의도 공원 내 급수대에서 호록 물마심



여의도공원 돌고 퇴장 ~ 국회의사당쪽 요트나루:

여기까지도 뛸만했음

슬슬 볕이 뜨겁게 느껴지기 시작




3차급수:

요트나루 앞 아리수 급수대에서 물마심

여기가 마지막 급수대라 급수하는게 좋다고 조언해주셔서

대부분 물마심




본인은 여기서 에너지젤도 진행시킴

점점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림





요트나루 ~ 다시 여의도 입구:

개인적으로 금일 JOAT 구간이었던 부분

그늘도 거의 없고 풍경 지루하고

터널 나왔다 들어갔다

고글 썼다 벗었다

뙤약볕콤보까지 정신이 슬슬 혼미해짐 (본인기준)


여기서 벽을 느끼고 DNF할까말까 매우 고민함

급 LT구간 진입한듯

근데 숨은 남는 느낌이었고 손발이 저렸음 ㅠ

갤럼 몇분도 흐름 ㅇ.ㅇ





4차 last 급수:

살얼음 슬러시 게토레이 << 오늘 크랙 그 자체.. 가져오신 갤럼, 따릉이급수 보조원 복받으세요

급수대는 없었고 가져오신 음료수 나눠마심

다들 종이컵 나눠주고 음료 따라주고 알잘딱깔센 런붕이들임




봉사하는 마음씨에 한여름임에도 불구 제 가슴 한켠도 따뜻해짐

정작 본인은 낙오 직전이었어서 헥헥대느라 배려 못한점 ㅈㅅ합니다





여의도 입구 ~ 반포 복귀 :

더쉬고 싶었는데 방장님 얄짤없이 “중비하셔야돼요~” 하고 출발


마지막 2~3키로 정도 남은 흑석동 쯤 부터는

스피릿으로 달림


힘들었는지 자세도 다 무너져서

착지점도 이상해짐


반포 거의다 와서 21.1km 채우고 나머지는 걸어서 복귀했음





오늘 뛴 소감

뙤약볕에 뛰면 힘들다

하프 530페이스 만만치 않았다 VDOT하고 다 맞진 않았다

런갤 잘뛰는 분들, 마일리지 많은 분들 참 많다

화장실 이슈 없도록 미리 잘 다녀오자

좋은 에너지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 다들 처음인데 편하게 말걸어주셔서 대화 잘 나눴음

알파플라이3 신으시는 분들이 많다




아래는 질문


Q. 뛰다가 숨은 남는 느낌인데 손발이 저릴때 대처법은 뭔지?
수분공급, 에너지젤이나 당류 등의 칼로리 공급, 페이스 낮추기, 휴식?


Q. 하프 완주하고 위의 저린느낌에 약간 두통과 식욕감퇴는 뭔지? 지금은 괜찮아짐


Q. LSD하고나면 다들 탄수화물이나 맛난거 드시는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