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풀마
기록은 못 세우지만 완주는 할 생각에 기대됐었는데

딱 그 날 친척 결혼식이라고 통보 받음 ㅠ...
당연히 결혼식 참석은 해야지...

제마는 내년에도 기회가 있는 걸 알고 있음.

단지 인생에 다시 안 올 여유로운 시기에 제일 젊을 때 나갈 풀마라고 생각하면서 두근두근 준비했던 게 갑자기 무산되는 게 속상할 뿐임.

근데 제일 속상한 건
아무도 내 속상함을 몰라준다는 거임 ㅠㅠ
가족한테 ‘그날 마라톤 나가려고 했는데 날짜 겹쳐서 기분이 안 좋다‘라 하면 다 반응이
‘;;;당연히 결혼식 가야지;; 뭐가 기분이 안 좋아;;‘ 이럼...

제마는 우리나라 3대 마라톤이고 서울 한복판을 달릴 수 있는 귀한 기회이고 어쩌고저쩌고 설명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 ㅋㅋㅋ ㅠㅠ

그래서 런붕이들한테 하소연 살짝쿵 남김....
무한정 공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