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마스터즈판에 젊은 고수가 등장한다
91년생으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원영
선출이 아닌 쌩일반인이었던
그의 기록은 10km 32분대
각종 대회에 입상을 하여 이름을 날리며 자신의 재능을 뽐내었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본인의 재능에 너무 심취 했을까
당시 최대 커뮤니티였던 마라톤온라인에서
다소 겸손하지 못한 태도로 비틱질을 하면서 어그로를 끌었고
러닝판의 주류였던 마클아재들의 심기를 건드리며 비호감 이미지를 쌓아갔다
그래도 러너는 기록으로 말하는법
32분대의 뛰어난 기록은 그의 상금을 누적시켜나갔고
각종 언론들과의 인터뷰는 물론
아마추어러닝코치로도 활동하며 러닝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나갔다
그는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플코스에 도전하였고
평소 얄밉지만 잘뛰는 그의 레이스에 마스터즈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많은 이목이 쏠린 그의 첫 풀코스기록은 과연?
아뿔싸 2시간48분이라니
좋은기록이지만 입상권에는 턱없이 부족
컨디션이 안좋았을까?
그래 첫 풀이니까 그럴수있지
다시 도전한 풀코스 하지만 다시 248
그리고 또 다시 248
유아독존인 그의 성격이 문제일까?
자기 잘난맛에 뛴다는 평을 받던 그는 평소 언행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기록으로 빈축을 샀다
당시 아마추어 최고의 지도자로 이름을 날리던 정석근 아래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한
또 다른 젊은 고수 89년생 김보건과는 확연히 다른 풀코스기록
좌절했을까 풀코스를 향한 도전을 멈춘 그
더이상 마라톤온라인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그는
당시 마라톤갤러리에서도 어그로를 끌곤하다 잦은 키배에 휘말리곤 했지만
뛰어난 기록이 그의 힘이었기에 꼬우면 트랙으로 나오라는 현피신청으로 여러 유동들을 물리쳐가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그가 달리기를 접으며 갤도 접어 소식을 접할수없었는데
몇년뒤 그의 블로그와 작성글등에서 근황을 찾아볼수 있었다
코로나시기 배달붐에 편승해 배달원으로 일을 하다
이제는 취직을 하여 현생에 집중하고 있는듯하다
조금 겸손한 자세로 활동하며 좋은 지도자 아래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면
현재 정감독의 제자인 원형석 김보건 이병도등 처럼
러닝붐을 타고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날리지않았을까 싶은데
사라진 그의 뛰어난 재능이 아쉽다
32분대ㄷㄷㄷㄷㄷ
딸배 중에도 트랙서 33분은 뛰던데 직장 안정되면 다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10분이랑 FULL은 또 다른가 FULL은 정말 노력과 재능이 다 필요한가봄 ㄷㄷ
연관은 있지만 다른 영역이긴 합니다. - dc App
10k랑 풀마는 매우 다름. 아주 특이하게 이번 시판핫산은 둘다 가능해서 더 주목받게 됨
포레버야 잘있니?
와 10km 32분대 대단하긴하네 - dc App
보건님이 89구나 ㄷㄷ - dc App
김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