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키로 까지는 쭉쭉 치고 나갔다
오 하프 sub2각인데??
역시 카본화는 다르구나 하며 거만하게 뛰던 그 순간
오른쪽 종아리가 이상했다
햄스트링과 종아리 사이 어딘가 두개가 다 불편해졌다가
14키로부터는 종아리가 이상하게 아파 오른쪽 다리를
쓸수가 없었다 주먹으로 쳐보고 마사지 해보고
날라차기를 해보고 스킵을 해줘도 도무지 말을 안들었다
그러던중 아 카본환데 리어풋으로 조깅을 해서 그런가
싶어 에이 설마 하면서 처음으로 미드풋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을 서서 발을 미드풋으로 착지를 하고
평소와 다르게 그발을 지면에 닿자 말자 무릎을 올리면서
달리니 귀신같이 통증이 없어졌었다
그러다가 다시 원래 자세로 하니 종아리가 미칠듯이
아팠다 집까지는 그렇게 미드풋 자세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통증이 없는 자세로 집에 겨우 왔고
오자말자 아내한테 하소연 한 후
내일은 원래대로 조깅화로 리어풋 해야지 했다가
등짝 맞을뻔한 날이였다
주법을 미드풋으로 바꾸기엔
지면을 강하게 쌔려서 그런지 속도가 빨리 나오는데
심폐지구력이 높지 않고 원래 지속주를 좋아 하지 않아
어떻게 앞으로 해야할지 가늠이 안간다 ㅜㅜ
조깅은 리어풋 지속은 미두풋으로 해야할지
종아리는 괜찮아 질지 등등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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