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4개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올려요 ㅎㅎ
4월 말쯤 체중감량을 목표로 런닝 시작해서 특별한 훈련이랄건 없고 주 3~4회 매일 5키로(주말에는 가끔 7~8키로) 달리다
눈팅하다 그래도 런갤 국페는 530 5km 인것 같아서 목표로 잡고있었는데 날씨의 도움(?)으로 달성해서 너무 기쁜 나머지 글올려요 ㅎㅎ
여기 계신 분들에게는 무척 보잘것 없는 기록이지만....
친한 친구들은 러닝하는 사람이 없고 지방러여서 딱히 자랑할 곳이 없었는데 대나무숲 마냥 여기 자랑해보아요(키빼몸 90)
-------이제 짧은 저의 러닝 일대기---------
-4월 말 96kg 찍고...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러닝 시작(축구 주 1회, 배구 동호회 했었는데 잘먹어서 살은 안빠지더라구요...)
-러닝에 마땅한 신발이 없어서 주말에 바로 아울렛 가서 울부라(울트라부스트라이트) 사서 뛰었는데 여기 들어와보니 이건 러닝화 취급 못받더군요....
-한 50km정도 신고 일상화로 돌리고, 뉴발에서 1080 v13 구입, 오 신세계네....
-너무 쿠션이 말캉거리는 것만 같아서 무심코 지나가다 본 아디다스 매장에서 아디오스8(프로X) 디자인에 이끌려 구입. 나름 이것도 푹신하고 처음 5km 30분 안쪽 찍을 때 신었어요(실력은 없으면서 지네의 길로 들어서게된 시점인듯.)
-지방에 사는지라 도시 놀러갈 때 습관처럼 아울렛 들러서 뉴발, 나이키, 아디다스를 둘러보는 나를 발견하게 됨(참고로 펭수입니다).
써코니, 호카: 뭔가 안끌림. / 아식스: 궁금은 한데 안그래도 발에 땀도 많아서 열감이슈 + 구할 수 없음...(일본에서 도전은 해봤습니다...)
-매번 운전할 때는 러닝화 리뷰(주로 런업티비) 보게되고 갤에서도 보스턴12 추천이 많아서 있나 들렀는데 슈퍼노바 라이즈 쿠앤크색? 크림색? 너무 이뻐서 구입
-슈퍼노바라이즈 신고 5km 29분 15초쯤? 달성
-핸드폰 갤럭시 폴드로 바꾸며(33 아재 진) 러닝할 때 쓰던 애플워치 중고행. 포러너 265 구입
-고등학교 친한 친구와 부천에서 만나서 부천탄소기부런 10km 1시간 6분 (10km 한 번도 뛰어보지 않고 한거라 1시간 10분 안에만 들어오자 ㅠ 했는데 쓰러지지도 않았고 나름 나만의 목표 달성) / 탄소기부런안녕하세요! 약 4개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올려요 ㅎㅎ
4월 말쯤 체중감량을 목표로 런닝 시작해서 특별한 훈련이랄건 없고 주 3~4회 매일 5키로(주말에는 가끔 7~8키로) 달리다
눈팅하다 그래도 런갤 국페는 530 5km 인것 같아서 목표로 잡고있었는데 날씨의 도움(?)으로 달성해서 너무 기쁜 나머지 글올려요 ㅎㅎ
여기 계신 분들에게는 무척 보잘것 없는 기록이지만....
친한 친구들은 러닝하는 사람이 없고 지방러여서 딱히 자랑할 곳이 없었는데 대나무숲 마냥 여기 자랑해보아요(키빼몸 90)
-------이제 짧은 저의 러닝 일대기---------
-4월 말 96kg 찍고...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러닝 시작(축구 주 1회, 배구 동호회 했었는데 잘먹어서 살은 안빠지더라구요...)
-러닝에 마땅한 신발이 없어서 주말에 바로 아울렛 가서 울부라(울트라부스트라이트) 사서 뛰었는데 여기 들어와보니 이건 러닝화 취급 못받더군요....
-한 50km정도 신고 일상화로 돌리고, 뉴발에서 1080 v13 구입, 오 신세계네....
-너무 쿠션이 말캉거리는 것만 같아서 무심코 지나가다 본 아디다스 매장에서 아디오스8(프로X) 디자인에 이끌려 구입. 나름 이것도 푹신하고 처음 5km 30분 안쪽 찍을 때 신었어요(실력은 없으면서 지네의 길로 들어서게된 시점인듯.)
-지방에 사는지라 도시 놀러갈 때 습관처럼 아울렛 들러서 뉴발, 나이키, 아디다스를 둘러보는 나를 발견하게 됨(참고로 펭수입니다).
써코니, 호카: 뭔가 안끌림. / 아식스: 궁금은 한데 안그래도 발에 땀도 많아서 열감이슈 + 구할 수 없음...(일본에서 도전은 해봤습니다...)
-매번 운전할 때는 러닝화 리뷰(주로 런업티비) 보게되고 갤에서도 보스턴12 추천이 많아서 있나 들렀는데 슈퍼노바 라이즈 쿠앤크색? 크림색? 너무 이뻐서 구입
-슈퍼노바라이즈 신고 5km 29분 15초쯤? 달성
-핸드폰 갤럭시 폴드로 바꾸며(33 아재 진) 러닝할 때 쓰던 애플워치 중고행. 포러너 265 구입
-고등학교 친한 친구와 부천에서 만나서 부천탄소중립기부런 10km 1시간 6분 (10km 한 번도 뛰어보지 않고 한거라 1시간 10분 안에만 들어오자 ㅠ 했는데 쓰러지지도 않았고 나름 나만의 목표 달성) / 탄소기부런 신청 이유: 시간이 맞는 것 중 나름 기념품 티셔츠가 귀여웠음...북극곰...
-한여름 겁도 없이 늦잠자고 아침도 안먹고 주말 1시에 나가서 7~8키로씩 뛰다 옴(사실 조깅이라고 하는게 맞는듯)
-뉴발 트레이너 v3 출시 소식 발견, 페바가 20%나 섞인(페바 신어본 적이 없었음...) 미드솔의 슈퍼트레이너에 뉴발대회 참가권까지 준다고...? 소식 듣고 지방에서 서울로 원정. 출시 다음날 홍대 뉴발 갔는데 원하던 민트는 못구했지만 블랙으로 구입
-8월 중순 일본여행. 초보는 아직 카본화 신으면 안된다 그런 말이 있었지만 여기 알파3 슈블 인증하시는 분들 보니 구하지도 못하는거 있으면 사보자 싶어서 오사카 여행 중 나이키, 아식스, 스텝스포츠, 제비오 등 돌아다님. 우메다에서 돌아다녔지만 못구하고 숙소 근처의 도톤보리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서 알파3 발견 후 바로 구입.(참고로 사이즈는 1080, 슈퍼노바라이즈 285 / 알파3: 290)
-9월 2일 퇴근 후 석깅 나갔는데 날씨도 시원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잖아..? 1km 달리고 보니 마침 가민은 5:30 근처 페이스를 화면에 띄워주고 있었고, 런갤 국페 530 5km 달성해볼까..? 도.. 도전! 하고 열심히 530 근처로 밀려고 노력한 결과 ㅠ 정말 딱 맞춰서 달성...(중간에 한번 처져서 순간 페이스 600 뜬거 보고... 안된다.. 바로 스스로 채찍질 한듯 합니다.
나름 긴 글이었는데 다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저녁시간에 흥미를 드렸으면 싶네요!
사실 쓰면서 든 생각인데 5km 530이 런갤 국페가 아니면 어쩌나 싶긴 했는데. 그래도 뭐 국페든 아니든 제 스스로의 목표니까... 기분은 좋네요 ㅎㅎ
헬스나 크로스핏 등등 운동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어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꾸준히 하던 운동이 축구 하나였어요. 근데 런닝은 축구처럼 사람 모일 필요도 없고 혼자 옷 입고 신발신고 슥~ 나가면 되니까 편한데(혼자 뛰는게 좋더라구요)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달리면서 잡념도 사라지고 긴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5km 뛰는 약 30분은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에요. 유튜브도 인스타도 알고리즘은 러닝으로 도배되고, 얼마전 2007 서울국제마라톤 이봉주 선수 우승하는거 보니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이제 목표는 10km 대회 한 시간 이내 진입과, 5km 530 유지하면서 심박수는 145 정도 유지해보고 싶어요.
기록보다는 션님처럼 오래 꾸준히 달리기, 부상없이 행복런 하는 인생 취미가 되면 좋겠어요. 런갤 여러분들도 부상 없이 달리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눈팅으로 도움 많이 받았는데 저도 런정자 입장에서 신어본 신발들 후기 남겨볼게요. 누군가에겐 작은 도움이나마 되면 좋겠습니다! 전문용어나 틀린 용어가 있을 지 모르지만 최대한 느낀대로 써볼게요.
*아디다스 울부라(울트라부스트라이트): 처음 신었을 때는 이게 러닝화구나 싶었는데 다른거 신어보니 이건 러닝화처럼 보이는 신발이구나. 러너스루프 아일릿? 구멍도 없고(러너스루프 필수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저는 해보니 좋더라구요) 스티로폼처럼 생긴 미드솔은 상당히 딱딱함.
*뉴발란스 1080 v13: 과체중이니까 무릎을 지켜보자 그리고 난 펭수니까 이거 좋아보여. 라고 샀는데 나름 지금까지 가장 많이 신은 신발. 마일리지 150 겨우 넘겼지만(아직 런정자인데 꽤나 지네가 되었음..) 폼이 아직 죽은것 같지는 않고, 진짜 쿠션 위에서 뛰어다니는 느낌. 충격 흡수는 잘 해주는 것 같은데 그냥 충격을 신발이 먹어버리고, 그걸 반발력으로 튕겨내주지는 못하는 느낌? 뭔가 에너지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 그런 느낌..?
*아디다스 아디오스8: 디자인에 반해서 산 신발. 디자인도 이쁜데 신어보니 이렇게 가볍다고? 어퍼가 뻥뻥 뚫려있어서 여름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겠지? 싶어 구입(합리화) 가볍고 생각보다 미드솔에서 충격도 잘 잡아주면서 1080과는 비교가 확 될 정도로 반발력도 있었음. 컨티넨탈 아웃솔 좋다네요!
*아디다스 슈퍼노바라이즈: 컨티넨탈 아웃솔이 아니어서 고민했지만 색이 너무 이뻐서(쿠앤크 같은 색) 구입. 1080은 그냥 충격을 먹어버리는 미드솔 느낌이었다면 이건 충격을 먹으면서 굴려서 튕겨내주는 느낌? 아무튼 충격흡수도 좋으면서 쫀득한 느낌의 신발. 가장 발에 맞는데 이거 마일리지 500정도 넘으면 일상화로 돌려 신을 생각에(는 훼이크고 실력과 월 마일리지에 비해 신발이 많아서) 많이 신지는 않음. 그렇지만 신었을 때 느낌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갤 추천 많은 sl2는 안신어봤지만 과체중인데 러닝 입문하신다면 저는... 슈퍼노바라이즈 추천하고 싶습니다!
*뉴발란스 S.C. 트레이너 V3: 민트의 영롱함과 20% 섞인 페바, 카본 치고는 안정성이 있다는 후기들을 보고 구입. 민트색은 못샀지만 종종 다른 사람과 뛸 때(소규모 크루 있긴 한데 잘 못나가요...) 뒤쳐지지 않기 위해 신는 느낌. 안정성도 있는 것 같고 미드솔 쫄깃하고 잘 샀다고 생각하는 신발입니다. 어퍼도 부드럽고 역시 카본에 페바20%라 쫀득쫀득한 신발!
*나이키 알파플라이3: 이건 사놓고 개시런(3km), 나름 빡런...(7km) 으로 두 번 10km 신어본게 다에요. 아직 신을 실력이 아닌것 같아서 아껴두고 매일 뛰러 가기 전 보면서 의지를 다지는 용도. 제 기준 나름 빡런때 크루에서 같이 뛴 날이었는데 역시 알파3... 전 주 7km 뛸 때는 1080 신고 46분 나왔는데 알파3는 41분 찍었네요... 물론 그 날 저랑 같이 뛰어주신 분이 잘 뛰시는 분인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알파 특유의 큰 발걸음 소리, 저의 무거운 몸을 쫀~득하게 받아주고 다시 위로 올려주는 흡사 용수철을 신은 느낌의 신발이에요!
이상입니다. 행복런 하세요!
이제 동절기 러닝의류들을 열심히 눈팅하겠습니다.
런린이 파이팅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ㅎㅎ 러닝 처음 시작할 때 생각나서 좋네요.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