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라톤 대회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대회 목표는 2시간 이내 완주 목표였는데..
대회뽕이라는게 뭔지 달리면서 느꼈습니다
몸에 에너지도 잘 쌓여있는 느낌에다가
마치 날라갈것 같은 기분에
12km까지 오바페이스를 해버렸습니다
13km쯤 지났을때 갑자기 해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이대로 쭉 달리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페이스를 줄였지만 18km쯤에서 몸이 거덜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달리는중에 사진을 못찍었지만
민머리에 원펀맨 코스프레 하신 형님 쫓아가면서
최대한 걷지않으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공식기록은 1시간 46분 36초

아무튼 첫 대회를 완주할수 있어서 매우 뿌듯합니다
두달뒤 춘마에서는 서브4 할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