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때부터 10년넘게 파워리프팅과 역도에 매진해서 한때는 데드리프트 300kg PB 넘겨보려고 아둥바둥 한적도 있는데


대학원 졸업 전후로 운동 쉬게되고 나이먹고 다시 하니까 20대 중반 PB 다시 찾는건 거의 불가능한거 같아서 걍 즐운동 하다가 올해초부터 다이어트겸 러닝 시작하게되었는데


살면서 이렇게 린하고 가벼운 몸으로 살아본적도 처음이고 또 그러면서도 볼륨은 줄긴 했지만 그동안 10년넘게 웨이트하면서 만든 다리근육들이 알아서 자리잡으면서 러닝할 때 쭉쭉 밀어주는게 마음에 든다...


예전에는 크기에 집착했는데 계속 열심히 뛰고 최저 체중 찍으면서 요즘은 몸 사이즈 줄어들고 러너에 맞게 몸이 변하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중...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에 사이즈 자랑하는 횽들 보면 좀 미련한 바보같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