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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보스턴12, 클리프톤9, 젤카야노30, 엔프4와 비교하게 되는데... 슈블을 못신어봤다는 한계점이 있네요.

3년전부터 격일 4~5k 조깅만 하다가 본격러닝 1년 좀 넘었고 10k 44분대 입니다.

본인 발 실측

- 260 / 10.4~5 / 발등 낮은 편(아프3 악뿌 해당없음)

- 270mm 발볼 딱 좋고 길이도 내리막 간섭없이 딱 좋음.

- 무게 287g, 291g인데... 개인적인 체감으로 젤카야노30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지고, 클리프톤보다는 약간 무거운 느낌. (쿠션밀도 때문에 체감무게가 다르게 느껴지는 듯)

- 젤카야노는 신발의 목적상 아치를 받들어야하니 단단한 쿠션에 반발력 거의 없음(쏘나타)

- 클리프톤은 빳빳한 (겨울되면 딱딱해지는) 쿠션에 약간의 반발력(엑센트)

- 매그맥스는 충분한 쿠션에 반발력 제법 좋음(그렌저+추진력=제니시스?) : 높은 힐스택 힐-리어 착지에서 오는 반동으로 전진하는 추진력이 있음.

1. 아웃솔 - 어차피 로드에서 큰 차이를 알 수 없음

2. 미드솔

(평소 미드쿠션이 좋은 아이다스 신발을 선호했던지라 본이 아니게 리어-미드풋이 몸에 배었는데)

미드풋 동작이 나오면 착지와 동시에 높은 힐스택이 뒷꿈치를 쳐올리면서 아치가 스트레칭되며 발바닥이 욱씬거렸음.

매그맥스는 힐스택, 힐드롭이 높아 리어풋으로 달려야 쿠션감이 극대화되고 자연스런 발구름이 형성됨. 보스톤12 미드솔구조상 반강요된 리어미드풋으로 탄력받는 것보다 매그맥스 신고 힐풋으로 약간 오버스트라이드하면서 430으로 달리니까 보스턴12 못지 않은 추진력이 생겼음. 410까지도 괜찮게 틩겨주었는데 그 이상은 체력이 안돼서 못달림 ㅠㅠ

탱탱? 쫀쫀? 의태어로 표현하는 건 전달력이 떨어지는 거 같고

- 250m 정도 내리막에서 350~400으로 힐스트라이크 찍고 달려봤는데 무릎 정강이 데미지가 없이 "사뿐사뿐" 달려질 정도로 미드솔 힐 완충력이 상담함.

- 위에서 설명했듯 조깅 도중 430으로 3km 정도 달려봤는데 보스턴12 못지 않은 탄력을 느낌.

- 600 조깅해서는 쿠션 반동 정말 완벽하다고 느껴졌음. (첫 신발 데이트 뽕을 감안하더라도)

- 워킹할 때, 흔들림이 없음. 러닝화 신고 걸으면 쿠션이 반응하며 발목이 흔들거려서 힘이 들어가고 금세 피곤해지는데 매그맥스는 흔들리지 않음. 살짝 누르면 단단하게 버텨주고 강하게 누르면 푹신-쫀쫀하게 틩겨내는 느낌...

3. 인솔 - 발에 땀 없어서 통풍 열감 자체를 못느낌 ㅠㅠ (유튜버들은 열감단점을 지목하던데... 열감이 있다는 듯함)

4. 어퍼(갑피) - 갑피 전족부 탄력이 있어서 감싸주는 느낌 좋음. 특별히 엔프4처럼 발볼 쪽 신축성이 있는데 엔프4는 헐렁한 신축성이라면 매그맥스의 경우 쪼끔 타이트한 신축성이랄까... (젤카야노30는 질긴 신축성이었던 듯) 무튼 나는 적당히 타이트해서 엔프4보다 좋았는데, 발볼러의 경우 조일 수도 있을 거 같음.

5. 힐컵&텅 - 푹신하고 흠잡을 데 없으나 열감에 민감하면 더울까?

6. 신발끈 - 약간 미끈거림. 꽉매듭 필수

한줄평 : 보스턴12까지 대체 가능한 슈퍼쿠션화? 데일리로 보스턴12 가장 많이 신었는데 이제 매그맥스에 손이 계속 갈 듯 ㅠㅠ 대만족

* 첫 데이트 뽕이 가득할 거라... 마일리지 더 쌓아보고 또 후기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