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리기 하면서 가장 좋았던게


모두 각자의 달리기가 있다는 말이었거든


사회에서도 그렇고 다른 스포츠 하면서도

항상 누군가 추월하거나 뒤쳐지는거

이기거나 지는거에 죽을 만큼 신경쓰다가


이 사람은 방금 출발했나봐 체력이 넘치시네

저 사람은 나보다 오래 뛰는 중인가보네 하면서

다른 사람 상관없이 오롯이 나만의 달리기를 할 수 있다는게 참 좋았거든


대회도 나가보면 기록 상관없이 결승선에서는 모두 행복하게 웃는거 보면서

달리기 참 좋은 운동이다 생각했었거든



미드풋이니 카본화니 케이던스니 이런 주제는 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충분히 티키타카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몇년 뛰었는데 기록 이정도 밖에 안나오냐

하면서 비교하다가 달리기를 그만하게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