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기준을 혼란하게하는 과잉겸손병 환자들이 많은 관계로 저 사자의 개인적 기준으로 런린이 선 그어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런린이로 '자칭'할 수 있는가에 관한 기준입니다. 남이 불러주는건 상관없습니다.

1. 러닝원툴

경력무관 10km PB기준 50언더부터는 런린이 압수입니다. 50언더 도달까지는 개인차가 있지만 타 운동경력이 없는 노베이스 러닝입문자 기준 대충 구력 1년-2년선 누적마일리지 2000정도가 요구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0km 50분 언더는 런린이 압수하겠습니다. 노베이스 러닝원툴로 시작했는데도 일찍 런린이 떼면 본인이 그래도 약간은 재능이 있구나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승급하십쇼.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2. 타 운동 베이스가 있는 경우

자전거같은 유산소운동 경력, 축구 족구 등 구기종목 경력, 특전사, UDT등의 특수부대 경력, 크로스핏같은 복합컨디셔닝운동 경력, 각종 투기종목 경력 등 타 운동경력이나 특이 군경력 보유자지만 본격적인 러닝입문한지 얼마 안된 경우 기록이 10km 50언더라 할지라도 일시적인 런린이 자칭 허용합니다.

타 운동베이스로 인해 기록적으로 빠른 적응과 성장이 가능하지만 러닝 자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러닝이라는 종목에서는 런린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경력을 꼭 명시해서 오해나 러닝원툴 노베이스 입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지는 말도록 합시다.

이 경우 러닝입문 경력 3개월까지는 런린이 허용하며 이후 자동적으로 런린이 칭호 압수합니다. 이런분들은 금방 50언더 찍지만 그래도 이 운동에 대한 익숙성 정도를 감안해서 3개월의 유예를 드립니다.

10km 50분 언더는 제가 알기로는 대회기준 10km종목에서 상위 10%언저리에 해당되는 기록입니다. 물론 고수들의 하프, 풀 참가경향이 뚜렸해서 통계의 왜곡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10km 50분 언더정도면 달리기를 하지 않는 일반인 포함하면 상위권 실력자고 5km도 이니고 10km 대회참가할정도로 체력이 있고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 기준에서도 꽤 괜찮은 주력입니다.

반박시 당신의 의견도 일리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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