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새벽 공원 트랙에 갔음

전방 30미터 쯤에 한명이 달리는데 그 뒤에 걸어가던 어떤 아저씨가

“완전 아마추어네“ 라고 하는게 들림

전화를 하는가보다 생각하고 그 아저씨 지나치는데

내 뒤로 “완전 아마추어“라고 하는게 또 들림

패턴보니깐 달리는 사람한테 무지성으로 궁시렁거림

다시 지나치는데 또 궁시렁거리길래

몸을 아예 돌려서 뒤로 사뿐사뿐 달리면서 쳐다봤는데

바로 눈 내리깔기 시전하고 다음부터는 조용해짐

나이먹으면 지혜로워진다던데 구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