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과부터 말하면 오늘은 조졌습니다ㅋㅋㅋ

저번 신문마라톤때 56분찍었는데 다른분들 후기가 업다운 힐 심해서 원래 기록보다 늦게나왔다는 얘기가 많아서
이번엔 평지이기도하고 뛰어본 코스는 아니지만 나름 본진(?)인 한강이기에 52분찍으려고 가민 페이스프로 맞춰놓고 뛰었습니다.
(근데 노들섬 역방향이라 너프 먹은것같습니다)

초반에 4~5km까지는 예상한대로 빌드업하면서 잘 맞춰왔는데 딱 반환점 이후부터는 ㅈ댔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서울신문마라톤때는 반환점때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엔 정반대ㅜㅜ)

역시나 6.5?쯤부터 퍼져가지고 예상 페이스대로 못간건 물론 원래 뛰던 페이스보다도 안나오더라구요.
진심 핑핑도는ㅋㅋ탈진오는 느낌도나고

갤에서 어떤분이 어제 DNF했다는 댓글도 생각나고...
머리속에는
1. 그냥 한시간 완주만은 꼭해내자
2. 금태가 기다리겠다ㅋㅋㅋ
3. 집에가서 시원한거 먹고싶다
이생각들이었습니다.

어쨋든 겨우겨우 걷뛰하다가 막판까지 헥헥거리면서 오다가 골인 지점에 금태가 사진찍어주려는거 보이길래 다시 안힘든척 열심히 뛰었습니다(인생사진은 못참지).

진짜 더위가 업다운힐보다 더 힘드네요...
좋은 공부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금태는 겁나 빠릅니다..
3.8키로쯤갔을때 반환찍고 오는거보이더라구요.
화이팅 외치려다가 표정이 너무 진지해보여서 안외침ㅋㅋ

런앤런님이었나 다른 런갤분들도 오신것같은데 다음에는 만나면 인사하구 같이 사진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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