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도 하프대회였는데,


처음 나가보는 대회라 5분 페이스로 뛰는데 

뛰다보니 대충 비슷한 페이스로 뛰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 보였음


그 중에 두 명이 judy run? 뭐 그런 티셔츠 입은 사람이었는데,

둘이 이야기 하면서 여유있게 뛰더라고.


내가 조금 앞서가다 그 사람들이 앞서가다가

15키로 정도 지점에서 힘이 살짝 들어가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내 앞에서 뛰고 있는게 보임


그 사람들 페메 삼아 뒤에 따라가면서

너무 따라가면 눈치 보일 것 같아서

"죄송한데 제가 잘 못 뛰어서 뒤에서 좀 따라가겠습니다" 했더니

흔쾌히 따라오라고 해주더라


뛰면서 간단히 인사 나눠보니

남자분하고 여자분이 뛰는거였는데,

남자분은 서브3 하는 사람인데 걍 조깅 삼아 나와서 뛰는거라고...


덕분에 나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들어와서 좋았음